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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의 뒷모습을 사랑해요.

(셀프 글쓰기 챌린지 11) 기분 좋았던 봄 온도의 토요일

by 글구름


올해 들어 가장 기분 좋은 온도의 봄날 주말이었어요.


토요일까지 빡빡한 학원 일정을 마친 아들과 격려와 칭찬이 섞인 맛있는 저녁 외식을 하고 집으로 가는 길.


아빠만큼 성장한 아들이 저렇게나 다정하게 걷는데 그 모습에 감사하고 행복한 마음이 들었어요.


나란히 걷는 것도 좋지만 그들 뒤에 걸어가며 뒷모습을 바라보는 일도 참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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