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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백재민 Sep 09. 2022

전도서의 지혜

[전도서의 지혜]


‘부조리한 세상사 이치’를 변혁하려 애쓰던 내게 세상은 그것이 헛되고 헛되며 세상의 부조리함이 사라지지 않음을 가르쳐줬다.거기에 허망한 마음을 달래주는 하나님의 지혜가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전도서의 지혜다.


하나님과 함께했던 전도서의 솔로몬(전도자)은 허망한 세상사에 대한 허무감과 회의에 사로잡혀 있지 말고,바로 오늘 닥친 삶을 주변 사람들과 함께 즐기라고 말한다.


새번역성경의 전도서는 이렇게나 대놓고 이야기한다

“하나님은 이처럼, 사람이 행복하게 살기를 바라시니,덧없는 인생살이에 크게 마음 쓸 일 없다.”전 5:20

고 했고


공동번역서는

“결국 좋은 것은 살아있는 동안 잘살며 즐기는 것밖에 없다는 것을 깨달은 것이다.”전 3:12

라며 인간에게 필연적으로 발생할 수 밖에 없는 허무함과 회의감을 인정하고 그에 대응하는 지혜를 전하고 있다.


성경을 읽으면 읽을수록 하나님의 존재와 그리스도의 사랑을 체감할 수 있어 놀랍다.전도서는 특히 최근 나의 상태에 대해 이야기해주시고 처방받은 기분이라 더욱더 놀라웠다.


믿는 이든,믿지 않는 이든 이 글을 읽는 당신이 허망함과 회의에 빠져 있다면,전도서를 읽어보길 바란다.전도서를 통해 절대정신이 당신에게 전하는 텍스트를 온전히 체감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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