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당활동가들의 주장 중에 한가지를 꼽아,한마디로 표현하자면,“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인물에 기대는 정치가 아니라,시스템에 의해 작동하는 정치다”인거 같습니다.여기서 시스템이란, 선거제도,정당법과 같은 것입니다.
시스템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일은 아무리 많아도 과하지 않습니다.그러나,우리 국민들은 여전히 큰 인물에 기대를 걸고 있는 듯 합니다.변호사,검사와 같은 이들이 국민들에게 큰 지지를 얻는 걸 보면 단번에 알 수 있지요.그러나 이 인물들이 우리의 기대에 부응하고 있는가. 하는 질문을 해보면, 그렇지 않습니다.
노무현 대통령님도 당대에 큰 인물로 평가 받았지만, 노 대통령님은 근래의 큰 인물들과 질적인 차이가 있습니다.근래의 큰 인물들은 자신의 영향력만으로 정치를 풀어나가려 했습니다.반면에 노무현 대통령은 당신의 정치영향력으로 국민을 위한 시스템을 만들려 했습니다.이것이 둘의 차이입니다.
노대통령님의 시스템변혁 시도는 수포로 돌아갔습니다만, 지금의 정당활동가들 중 제 2의 노무현이 등장해 국민을 위한 시스템을 정착 시킨다면, 국민들 역시 시스템의 중요성을 인식 하실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