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1년, 22세 강도영씨가 생활고 끝에 쓰러진 아버지를 살해했다는 혐의로 징역 4년을 선고 받았습니다.이후,강도영 씨는 대구교도소에 수감되었습니다. 포털사이트에는 ‘인간의 도리를 어긴 패륜’이라며 그를 비난하는 댓글 수천 개가 달렸습니다. “아들아” 부르는 소리도 외면하고 중병에 걸린 아버지를 굶겨 사망케 한 20대 패륜아로 보도됐던 것입니다.
22세 강도영이 아버지를 살리기 위해 여기저기 돈을 빌리고 일하는 동안 어느 국회의원의 아들은 퇴직금으로 50억을 받아 챙겼고 어느 대기업 회장은 여러 혐의에도 가석방 되었습니다.우리 국가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그 국회의원을 무죄라고 판결 했습니다.또 대한민국의 대기업 회장은 무슨 일이 있었냐는 듯 정경유착의 씨앗을 뿌리고 있습니다.
고 노회찬 의원의 말을 빌려와 이렇게 묻습니다.과연 법 앞에 만인은 평등합니까? 만명만 평등할 뿐입니다.
그러한 불공정을 겪어야만 했던 강도영의 처지가,우리의 처지와 다르지 않다는걸 우리는 모르지 않습니다.
우리 새진추가 만들어갈 진보정당은 이 문제를 가장 앞서서 해결하는 정당이 될 것입니다. 가난한 청년들의 대변자가 되기 위해 더 낮은 곳으로 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