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 식당 리틀갱스터 (광고X)

by 김지연

- 메뉴 추천 및 후기 -


타이 레드 커리&병아리콩 고로케, 난(11,000원)

커리는 자극적이지 않고 흑미밥과 잘 어우러졌다. 레몬을 뿌려 먹으니 맛이 깔끔해져서 더 맛있었고 속 편한 한 끼로 아주 좋다는 생각이다. 병아리콩 고로케는 이스라엘과 같은 중동지역에서 많이 먹는 팔라펠 같은데 바삭하고 맛있었다. 난은 부드럽고 살짝 도톰, 담백하니 맛있었다.


메밀 생면 소바 (8,000원)

채수가 담백하지만 조미료 맛이 강하지 않고 채수 본연의 은은한 감칠맛이 잘 살아 있어서 아주 좋았다. 위에 올라간 토핑들도 하나같이 다 신선하고 깔끔해서 전반적으로 시원하고 건강한 느낌.


김치 아란치니 룸피아 (8,000원)

속에 들어찬 김치와 비건 치즈인 듯한 재료들의 조화가 정말 좋았다. 곁들여져 나오는 새싹채소와 함께 페퍼론치노의 매콤함이 살아있는 소스를 찍어 먹으면 더욱 꿀맛. 레몬, 자몽 캔디도 함께 먹으면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다. 정성스러운 플레이팅이 예뻐서 기분이 좋아지고 그만큼 알차고 맛있는 메뉴다.


크리스피 머쉬룸 볼 (9,500원)

짜장같은 소스에 버무려진 버섯과 밥이 토핑으로 올라간 양파튀김의 고소함과 잘 어우러진다. 구운 파인애플과 방울 토마토의 상큼함으로 자칫 느끼할 수 있는 맛을 잡아주니 더욱 물리지 않고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 총평 -


전반적으로 재료들이 깔끔하고 조미료 맛이 강하지 않아 건강한 느낌이다. 그러면서도 합리적인 가격에 맛있고 정성스러움이 느껴지는 든든한 한 끼 식사를 하기 좋은 곳이니 가볼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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