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관계
걱정과 근심은 불안한 생각과 애태우는 마음을 표현하는 단어로서 "걱정이 많다" "근심이 끊이지 않는다"등 순수한 우리말로 알려져 있다. 살다 보면 자녀 걱정, 연로하신 부모님 걱정 등 걱정 근심이 없을 수는 없지만, 때로는 쓸데없는 걱정과 오만가지 생각으로 그 정도가 심해지는 경우도 많이 있다.
걱정과 근심의 차이는 바늘과 실의 차이와 같아서 서로 떨어지지 않는다. 걱정이 많으면 근심이 늘고, 걱정이 없으면 근심도 사라진다. 걱정은 생각에서 비롯하고, 걱정이 많아지면 소화 등 몸에 영향을 미치고, 근심이 늘면 마음의 병이 된다.
걱정과 근심은 생각에서 비롯하여 마음에 자리한다. 생각을 없애고 마음을 비우면 걱정과 근심은 설 자리를 잃게 되고 자연히 사라지게 된다. 마치 배수관을 열 때 고여 있는 물이 소용돌이 치면서 내려가듯이, 마음을 힘들게 하는 걱정과 근심이 생길 때마다, 호흡의 문을 열고 떠오르는 쓸데없는 생각들을 "커"하고 기침하듯이 내쉬는 호흡 소리에 실려 밖으로 날려 보내는 연습을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