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일

-동생 생일

by 푸른 잎사귀

서기 1982년 9월 2일 목요일 날씨 맑음


오늘의 중요한 일 : 없음

오늘의 착한 일 : 없음

일어난 시각 : 오전 6시 35분


9월 16일이면 내 동생 생일이다. 참 좋았다.

내 생일은 겨울이다. 빨리 내 생일이 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더 기다려지는 것은 내 동생 생일이다.


잠자는 시각 : 오후 9시 20분

오늘의 반성 : 없음

내일의 할 일 : 없음



왜 내 생일보다 동생 생일이 더 기다려졌을까?

내 생일은 겨울이라 멀고

곧 다가오는 생일이 동생 생일이기 때문일까.

생일날이 되면 맛있는 것도 많이 먹고

선물도 받으니까

내 생일보다 동생생일이 더 기다려진다고 한 거 아닐까?


작가님들은

누구 생일이 더 기다려질 것 같나요?


내 생일?

동생 생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