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하루가 선물이래
하루를 시작하는 첫마디가
참으로 중요하다.
계속되는 직장 내의 스트레스
삶이 주는 현실의 무게들로
하루하루 괴로웠다.
아침에 눈을 떠도
기쁨이 없고
무겁게 짓누르는 삶의 무게가 버거워서
운동을 하러 나 가는 길에도
감사가 없었다.
현관문을 나서는 나에게
남편이 잠에서 깨어나서
처음으로 들려준 말
하루하루가 선물이래~~
문을 닫고
계단을 내려가는데
남편의 말이
계속 머릿속에 맴돈다
길을 걸으면서
지나가는 사람들 속에서
횡단보도에서 신호를 기다리면서
불어오는 바람을 느끼면서
계속 맴도는 말
하루하루가 선물이래~
순간
코끝이 찡
눈물이 찔끔
그래
그래
살아있음에 느끼는
모든 상황들, 감정들
그래
선물이지~
첫마디가 이렇게 중요하구나
내가 못하면
누군가가 말해주면 좋을
하루 첫마디
나도
생각이 바뀌는
선물 같은 말을
자주 하도록 노력해야겠다.
하루 종일
맴돈다
그 말
하루하루가 선물이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