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투(花鬪)

알 수 없는 인생 이야기 24

by 정현민

화투(花鬪)


붉은 등을 뒤집어

꽃을 본다.


꽃은

푸르게 피지 못하고


새는

나무에 오르지 못하였다.


삶은

그저 희고 검게

빛나지 못하는 껍데기


마음은 온통

파투(破鬪)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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