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수 없는 세상 이야기 12
하루가 멀다 하고
대단히 뻔뻔하게
얼굴을 바꿔가며
거짓말 대잔치
아무말 대잔치
오리발 대잔치
눈을 찌푸려
귀를 의심해
속이 뒤집혀
가슴이 막혀
천불이 일어
시름이 깊어
힘이 빠져
삶이 슬퍼
끝이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