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기 아니면 살기
밤을 새워
영혼을 불살라
피 터지게
너 죽고 나 죽자
으르렁대며
멱살을 붙잡고
박 터지게
그래 봤자
눈 하나 깜짝 안 할
고래 싸움에
등 터지는
작고 가느다란
등 굽은
한 마리
새우일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