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이 없는 사랑 이야기 38
눈부신 봄햇살
창 가득 수놓은
화사한 날에
향긋한 봄내음
다발 가득 수선화
등 뒤에 숨기고
노란빛 봄바람
두 손 가득 수줍게
안기며 다가온
너
사람 사이 머무는 감정을 조용히 들여다보며 일상의 틈새에서 피어나는 반짝임과 서글픔, 작고도 소중한 순간들을 노래하는 시를 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