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vengers

뜬금없는 시인 이야기 13

by 정현민

Avengers


저 하늘 멀리서

황금 가면을 쓴 아이언맨이

섬광을 쏘며

불꽃처럼 날아온다.


힘겨운 전투에서

드디어 베너가

초록색 헐크가 되어

힘차게 뛰어오르고


어두운 지하철 플랫폼에

그림자처럼 나타난 캡틴은

무섭게 날아오는 창을

멋지게 받아낸다.


이펌백

너희가 가져갈 건

먼지와 피뿐이다.

와칸다 포에버


토르가 번개와 함께

망치를 던지면

오호 예

니들은 이제 다 죽었다.


수많은 불꽃 원을 그리며

보기만 해도 힘이 솟는

히어로들이

곁에 있다.


Avengers, assem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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