뜬금없는 시인 이야기 13
저 하늘 멀리서
황금 가면을 쓴 아이언맨이
섬광을 쏘며
불꽃처럼 날아온다.
힘겨운 전투에서
드디어 베너가
초록색 헐크가 되어
힘차게 뛰어오르고
어두운 지하철 플랫폼에
그림자처럼 나타난 캡틴은
무섭게 날아오는 창을
멋지게 받아낸다.
이펌백
너희가 가져갈 건
먼지와 피뿐이다.
와칸다 포에버
토르가 번개와 함께
망치를 던지면
오호 예
니들은 이제 다 죽었다.
수많은 불꽃 원을 그리며
보기만 해도 힘이 솟는
히어로들이
내 곁에 있다.
Avengers, assemb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