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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오영 Sep 05. 2023

냥이씨의 생각#14 : 냥펀치 좀 잘해보세요...

동물도 있수다

짜잔~  나무(아메숏, 한살+)에게 선물이 도착했다.


그것은 냥펀치 간식놀이 장난감!

엄빠는 기대감에 들떠 나무가 냥펀치를 냥냥하기를 잔뜩 기대한다..


"나무야! 이것봐라. 냥냥펀치 함 해봐~"

'이것은 뭐하는 물건인고...'


"나무야! 간식 냄새나지? 자자 잘 봐봐~"


퓽~하고 엄마가 치니 간식이 나온다.

낼름 먹어치우고는, 떡 하니 앉아서 기다리는 나무다.



'또 안치고 뭐하세요? 빨리 펀치 날려주세요옹~'


"어? 이상하다... 내가 치는게 아닌데...'


툭...하고  한번 더 펀치날리는 엄마다..

'흔들흔들...거 참, 재미있네요옹...'



'간식 나오게 잘 쳐보세요옹~'


긁적긁적.. "어? 이상하다...이게 아닌데....."



'간식이 잘 안나오네요...엄마.. 전 그냥 급식기 기다릴게요...'


이런!

졸지에 엄빠가 냥펀치를 해서 간식을 주는 장치가 되어버렸다!


"나무야~ 냥냥펀치 좀 해봐봐~ 흑~"

(나무가 영~ 새 장난감에 관심이 없네요 ㅠㅠ)


그래놓고 이건 냥펀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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