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리스타 베이직 과정을 마치고 필기 시험을 치른 후 베이직과정 자격을 취득했다.
내친 김에 익스퍼트반을 준비 하고 브랜딩과 센서리 과정을 등록했다. 수강료가 만만치 않았지만 새로운 나를 위한 투자라 여겨야겠지.
지도강사는 예전 강사이어서 생소하진 않았고
수강생은 단촐하게 세 명이다.
실기하기와 피드백 주기는 적당한 인원이 아닐까 싶다.
상급 클래스여서인지 시작부터 심화된 내용과 실기가
다소 주눅이 들었다.
첫 시간인데 기본자격증이 있는 수강생들이라 그런지
바로 실기로 급진행되었다.
먼저, 기본반 내용으로 스스로 머신바를 확인하고 분쇄 조절하여 원두를 도징한 후에 손으로 분쇄 정도를 가늠해야 한다.
처음 손으로 만지는 것이라 분쇄된 커피 가루를 어림짐작하면서 입자의 크기나 질감에 따라
분쇄 정도를 익혀가야 하는 센스를 갖추는 것이다.
"입으로 음미하는 것도 미각이 둔한데 ᆢ"어찌 손으로?
연습을 반복하여 몸으로 익힌 시간들!
다시 실기 시험일이다.
여전히 떨린다. 시험이란 다 그런가보다.
1. 준비 시작
스팀 확인.머신바. 저울 타임기 배치
2. 분쇄 조절.
8분 분쇄조절. 일정기준 일정 그람 추출.
카푸치노잔에 1잔을 타임기 제출
감독 확인 후 제출.
3.3분 에스프레소 과정 시작
에스프레소 데미카세 2잔 제출
저울 위에서 무게 보며 면밀히 체크
추출 후 제출
4. 8분 메뉴 제조과정 시작
카푸치노 2잔. 추출 후 우유스티밍 우유온도 신경써서 2단 하트 그려서 제출
카푸치노 1잔 . 3단 하트 그려서 제출
그런데 연습할 때보다 더 하트가 안 그려지는 것은 뭐야?
"이게 왜 안 그려져"
에그머니나,ᆢ
다시 시험을 쳐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