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김정우 Oct 23. 2024

정식작가 D-4

남은 4일 동안의 짐 정리

나의 첫 시작은 성수동 팝업스토어였다.

글은 4개밖에 못 올렸지만 정식작가기 될 수 있는

기준치는 넘어서 다행이다.


정식작가로 오르는 날이 4일 남았다.

뭐랄까 잘 달려온 것 같으면서도

여유롭게 힘들지 않게 온 듯하다.

불합격 통보를 받았던 때가

언제인지 모를 정도로 시간이 지났다.

아무래도 그만큼 여유롭게 지내온 것 같다.

이제 정식작가가 되면 무얼 쓸지

무엇을 가지고 연재할지도 고민이 슬슬

들기 시작했다. 막상 오늘 생각해 보니

많은 생각들이 든다. 일상을 얘기해 볼지

여행록을 써볼지 일기를 써볼지

많은 상상을 해봤다. 하지만 나는 이런 생각을

버렸다. 일단 먼저 인턴작가인 나에게 물어볼 것이

맞다. 내가 진정 정식작가로 올라 제대로 수행을

할 수 있는지... 나는 답했다. 걱정이나 말고

쓰기나 하라고 그래서 쓰고 있다. 내가 나보고

글을 쓰라니 이리 쓰고 있다. 뭐 이 정도 썼으면

나에게 통과받겠지 정식작가로 나를 만나는 그날까지

see you

keyword
작가의 이전글 16살이 말하는 인생의 맛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