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How ESG Engagement Creates Value for Investors and Companies
ESG 참여가 투자자와 기업에 가치를 창출하는 방식
1. 보고서 목적과 문제의식
• 투자자들이 ESG 이슈로 기업과 대화(engagement)를 하는 일이 급격히 늘었는데, “정말 어떤 메커니즘으로 가치가 생기냐”는 건 잘 설명이 안 돼 있었음.
• PRI가 그래서 기업 사람들(지속가능경영/IR 담당) 52명, 36개 기업을 인터뷰했고, 그 전에 해놨던 투자자 인터뷰(총 66명 규모)랑 묶어서 “투자자-기업 ESG 참여가 어떻게 가치로 전환되냐”를 정리한 게 이 보고서
• 핵심 아이디어는 “ESG 참여는 단순히 재무성과를 올릴 수도 있지만, 그 이전에 소통 가치, 학습 가치, 정치적(관계) 가치라는 세 층위에서 가치를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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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연구 방법
• 2017년 1~8월 사이에 PRI가 과거에 집단 참여를 했던 글로벌 상장사들을 골라서 인터뷰.
• 산업은 식품, 석유·가스, 광업, 화학, 금융, 제조 등 꽤 넓고, 주로 유럽·북미 대형사.
• 기업 쪽 인터뷰를 중심에 두고, 예전에 해놓은 투자자 인터뷰 결과(ESG 참여 실무자들 인터뷰)까지 합쳐서 두 관점(기업 vs 투자자)을 비교하는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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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ESG 참여가 가치를 만드는 3가지 동학
보고서는 ESG 참여가 굴러가는 방식을 소통적(dynamic), 학습적(dynamic), 정치·관계적(dynamic) 이렇게 3개로 쪼개서 설명이게 이 보고서의 제일 중요한 프레임
3.1 소통적 동학 (Communicative dynamics)
“대화를 해서 서로 오해를 줄이고, 맥락을 설명하고, 공개를 정교화하는 과정”이라고 보면 돼.
기업 입장에서는:
1. 투자자 기대 파악·정리: 투자자가 뭘 중요하게 보는지 알게 되니까 외부 ESG 공시를 그 기준에 맞추기 쉬워짐.
2. 잘못된 인식 균형 맞추기: 언론이나 ESG 레이팅이 예전 이슈에 묶여 있으면, 참여 자리에서 최신 데이터와 맥락을 직접 설명해서 이미지를 바로잡을 수 있음.
3. 비즈니스 맥락 설명: 특히 복합기업(콘글로머릿)들은 업종별 체크리스트만으로는 설명이 안 되는데, 참여를 통해 “우리 구조가 이래서 이렇게 보이는 거다”라고 풀어줄 수 있음. 
투자자 쪽에서는:
• “우리가 이런 ESG 성과·공시를 원한다”는 신호를 직접 기업에 던질 수 있고,
• 그 대화 내용을 자기 고객/수익자한테 ‘우리가 책임투자를 이렇게 하고 있다’고 보고할 재료로도 쓰는 게 가치라고 봐. 
요약하면, 소통적 동학의 결과는 투명성 향상 + 평가의 최신화 + 서로에 대한 설명력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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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학습적 동학 (Learning dynamics)
이건 “대화하다 보니 서로가 모르는 걸 알게 되는” 쪽
기업 입장에서는:
1. ESG 약한 신호 조기 감지: ESG 전문 투자자가 먼저 묻는 주제는 나중에 규제나 시민사회가 본격적으로 문제 삼을 가능성이 크니까 일종의 ‘조기경보’로 쓸 수 있음.
2. 피드백·벤치마킹: 투자자들은 여러 업종 기업들을 동시에 보기 때문에 “동종업계 A사는 이렇게 한다”는 식의 비교 피드백을 줄 수 있고, 기업은 그걸로 자기 ESG 전략의 구멍을 찾음.
3. ESG 이슈 자체에 대한 지식 축적: 논쟁적인 주제(예: 프래킹, 인권실사, 공급망)일수록 투자자·NGO·전문가가 같이 들어오는 집단 참여가 열리는데, 이 자리가 사실상 기업에겐 무료 세미나가 됨. 
투자자 쪽에서는:
• 여러 회사를 같은 이슈로 두드려보면서 업계 베스트 프랙티스를 모을 수 있고,
• 그걸 자기 ESG 데이터베이스나 의사결정 시스템에 다시 집어넣어서 참여가 ‘학습으로 환류’되게 만드는 게 중요하다고 해. 참여를 아웃소싱만 하고 피드백을 안 받으면 이 학습 가치가 날아간다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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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정치·관계적 동학 (Political dynamics)
이 파트가 이 보고서만의 포인트야. “참여가 내부 권한과 관계를 움직인다”
기업 입장에서는:
1. 내부 전문가 끌어들이기: 투자자가 특정 이슈를 묻는다고 하면 IR이 혼자 답 안 하고, 인권·안전·공급망 같은 실무자를 회의에 데려와. 그러면 회사 안에서 ESG가 ‘우리 부서 일’이 아니라 ‘여러 부서가 같이 해야 하는 일’로 인식이 넓어짐.
2. 이사회·임원 설득 레버리지: “이 이슈는 큰 주주가 묻는 겁니다”라고 말할 수 있으면 ESG팀이 예산·인력 확보하기 훨씬 쉬워짐.
3. 장기 투자자와의 관계 강화: ESG에 적극적인 장기투자자를 주주명부에 붙들어두려는 전략으로 참여를 쓰는 경우도 있었음. 비용자본 낮추는 게 수량화되진 않았지만, 그 방향으로 시도는 하고 있다고
투자자 입장에서도 비슷하게,
• ESG 애널리스트와 재무 애널리스트가 같이 참여를 해야 기업과 대화가 뚫리니까, 참여가 내부 부서 간 협업을 촉진하는 역할을 한다고 적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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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참여의 성공을 어떻게 보느냐
보고서는 “성공=기업이 당장 뭘 바꿨다”로만 보지 말라고
세 층위로 보자고 제안하는데,
1. 소통적 성공: 질문에 성실히 답했고, 필요한 정보가 공개됐고, 투자자도 ‘우리 스튜어드십 했다’고 고객에게 말할 수 있으면 성공.
2. 학습적 성공: 서로가 새로운 걸 하나라도 배워서 향후 참여나 ESG 전략을 개선할 근거가 생기면 성공.
3. 정치·행위적 성공: 실제로 기업 안에서 ESG 이슈가 임원단/이사회로 올라가고, 자원이 붙고, 투자자도 “이 회사는 괜찮다”고 다른 투자자한테 말해주는 상태. 기업은 이걸 되게 의미 있게 봤어. 
즉, 기업은 “투자자가 우리를 제대로 이해하게 된 것”도 성공으로 보고, 투자자는 “기업이 ESG 보고를 조금이라도 손봤다”를 성공으로 보는 등 초점이 약간 다르다는 걸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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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개별 참여 vs 집단 참여
표로 장단점이 나와 있는데 요
5.1 개별(1:1) 참여 장점
• 한 투자자의 수준과 관심에 맞춰 깊게 얘기 가능
• 민감한 이슈나 컨텍스트를 오해 없이 설명하기 좋음
• 장기적으로 신뢰 쌓기 좋음
단점은 투자자가 많아지면 똑같은 설명을 여러 번 해야 해서 시간·비용이 커짐. 
5.2 집단 참여 장점
• 한 번에 여러 투자자 대응 기업 입장에선 시간 절약
• 여러 투자자가 묶이면 AUM이 커지니까 기업 내부에서 ESG를 밀 때 힘이 더 실림
• 이슈가 시스템적일 때(기후, 공급망, 인권 같은) 집단이 더 적합
단점은 투자자들 이해도가 제각각이라 조율이 필요하고, 실제로 그 회사에 지분이 거의 없는 투자자도 들어오는 경우가 있어서 기업이 “이 대화가 얼마나 실효 있나” 싶어할 수 있음. 
보고서 결론은 “둘 다 필요하고, 회사-투자자가 자원과 목표에 맞게 섞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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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성공을 가르는 촉진요인/장애요인
표에 기업·투자자·관계 요인이 따로 나와.
• 공통 촉진요인: 진짜로 양방향으로 말하려는 태도, 미리 질문을 공유해서 ‘맞는 사람’을 회의에 부를 수 있게 해주는 것, 그리고 이전 대화가 어떻게 끝났는지 추적하는 시스템(트래킹).
• 기업 쪽 장애요인: 내부 관료주의 때문에 ESG 정보를 못 모아준다든지, ESG 제도가 실제로 없어서 줄 정보가 없다든지, 최고경영층이 ESG 참여 자체를 별로 달가워하지 않는 경우.
• 투자자 쪽 장애요인: 준비 안 하고 오는 거(회사 구조도 안 보고 와서 너무 일반적인 질문만 하는 거), 지분이 너무 작아서 회사가 우선순위를 안 주는 거, 참여 목표를 중간에 자꾸 바꾸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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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이 보고서가 주는 메시지
• ESG 참여를 “재무성과가 있냐 없냐” 한 줄로만 보지 말고, 소통-학습-정치라는 3층에서 동시에 성과를 보자는 게 이 보고서의 핵심
• 그리고 그 3층이 잘 돌게 하려면 기업은 IR-지속가능경영-이사회 라인을 내부적으로 먼저 맞춰놓고, 투자자는 참여 목적과 기대 성과를 처음부터 투명하게 말해야 한다는 실무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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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표기
• Principles for Responsible Investment (PRI), How ESG Engagement Creates Value for Investors and Compan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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