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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 고민 끝! 온 가족 즐길 수 있는 물놀이 축제

by 다닥다닥

여름휴가 계획을 고민 중이라면 눈여겨볼 만한 시원한 축제가 열린다. 자연 속 물놀이부터 열기구 체험까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이색 여름축제가 강원도 인제에서 펼쳐진다.

250_901_5152.png 여름愛(애) 인제愛(애) 빠지다 - 인제군 문화재단

인제군문화재단은 오는 7월 26일부터 8월 10일까지 16일간 ‘2025 여름愛(애) 인제愛(애) 빠지다’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첫 행사에서 6만 명 이상의 방문객을 기록하며 큰 호응을 얻은 데 이어, 올해는 한층 확장된 콘텐츠로 여름 휴가지로서의 입지를 다질 예정이다.


축제가 열리는 남면 빙어호 일대는 소양강 상류에 위치해 청정한 수질과 시원한 자연 경관을 자랑한다. 겨울에는 빙어낚시 명소로, 여름에는 물놀이와 레저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복합 체험형 휴양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

250_903_5316.png 여름愛(애) 인제愛(애) 빠지다 - 인제군 문화재단

행사장은 성격에 따라 총 5개 테마존으로 구성된다. 물놀이장, 수상레저 체험장, 액티비티존, 공연장, 푸드존으로 나뉘며, 연령과 취향을 고려해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1,300평 규모의 물놀이장은 대형 워터슬라이드와 워터바운스, 연령별 수영장이 조성되어 안전성과 재미를 모두 갖췄다.


가족 단위 방문객 사이에서 특히 인기를 끌고 있는 프로그램은 챌린지 풀이다. 물 위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게임과 도전 요소가 흥미를 자극하며, 아이부터 어른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로 큰 기대를 모은다.

250_902_5236.png 여름愛(애) 인제愛(애) 빠지다 요트체험 - 인제군 문화재단

열기구 타고 즐기는 ‘하늘 위 여름’ 체험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열기구 체험은 축제의 하이라이트로 떠올랐다. 인제의 푸른 숲과 빙어호를 한눈에 내려다보며 하늘 위에서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이색 콘텐츠다. 연인,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 특히 높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운영은 매일 오전부터 저녁까지 진행된다.


수상레저 체험장에서는 하우스요트, 카페보트, 수상자전거, 호비웨이브 등 다양한 수상 장비 체험이 가능하며, 바다에서만 즐기던 활동을 호수 위에서도 경험할 수 있어 호응이 크다. 여기에 유로번지, 클라이밍, 트램펄린 등으로 구성된 액티비티존은 남녀노소 모두에게 활력을 전해준다.

250_906_5644.png 여름愛(애) 인제愛(애) 빠지다 체험 - 인제군 문화재단

또한, 푸드존과 공연장은 단순한 휴양지를 넘어선 ‘문화형 축제’로의 진화를 꾀한다. 매일 밤 10시까지 이어지는 야간 개장은 시원한 바람과 함께 빛과 음악이 어우러진 낭만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라이브 공연, 퍼포먼스, 먹거리 부스 등이 함께 구성되어 다양한 취향을 만족시킨다.


축제 운영 측은 폭염에 대비해 그늘쉼터와 차양막, 실내 취식 공간을 확충했으며, 아이들과 노약자를 위한 안전한 시설 확보에도 공을 들였다. 야외 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열사병 및 자외선 문제를 최소화해 쾌적한 체험 환경을 조성하는 데 집중했다.

250_904_5411.png 여름愛(애) 인제愛(애) 빠지다 공연 - 인제군 문화재단

인제군문화재단 관계자는 “빙어호의 시원한 자연환경 속에서 물놀이와 문화가 어우러지는 차별화된 여름휴가를 제안하고자 했다”며 “온 가족이 하루 종일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완성도를 높였다”고 전했다.

250_905_5552.png 여름愛(애) 인제愛(애) 빠지다 - 인제군 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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