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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파라다이스를 꿈꾼다면, 여기 어때?

파도와 해변, 그리고 다채로운 문화까지 필리핀 느끼기

by 다닥다닥

이제껏 꿈꿔온 파라다이스를 떠올릴 때 필리핀이 떠오른다면, 이미 당신은 절반은 맞춘 셈입니다.


스릴 넘치는 모험, 럭셔리한 휴양, 숨겨진 자연의 비밀, 역사와 이야기가 가득한 길, 쇼핑과 미식, 활기찬 도심의 매력까지.


이 모든 것이 하나로 어우러진 천국 같은 곳이 바로 필리핀입니다.

필리핀, 꼭 가봐야 하는 이유

필리핀은 단순한 여행지가 아닙니다. 이곳은 모든 감각을 깨우는 곳이죠.


미식가들은 스페인, 미국, 그리고 필리핀의 전통이 녹아든 요리에서 놀라운 맛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휴식을 원한다면 군도의 깨끗한 해변, 웰니스 리조트, 드넓은 골프 코스를 누려보세요.


스릴을 원한다면 하이킹, 스노클링, 세계적인 다이빙 명소에서 색다른 모험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필리핀의 가장 큰 매력은 따뜻한 환대를 베푸는 현지인들의 미소일지도 모릅니다.


아직도 떠나야 할 이유를 찾지 못했다면, 다음 여행지를 주목해 보세요.

비치91 - 필리핀관광부
자연 그대로의 팔라완 – 모험가를 위한 완벽한 여행지

팔라완은 자연이 빚어낸 걸작입니다.


이곳에는 무수한 생명체가 서식하는 생태계의 천국이자, 모험을 사랑하는 이들을 위한 놀이터가 펼쳐져 있죠.


엘니도(El Nido)에서는 마치 엽서 속에서 툭 튀어나온 듯한 경이로운 풍경을 마주하게 됩니다.


웅장한 석회암 절벽이 감싸는 에메랄드빛 라군, 곱고 하얀 모래 해변, 바다를 통해서만 접근할 수 있는 숨겨진 낙원까지.


이곳에서는 꼭 아일랜드 호핑을 즐겨보세요.


카약과 스노클링을 통해 바닷속을 들여다보는 순간, 팔라완의 마법이 시작됩니다.

팔라완 코론 - 필리핀관광부

다이버들에게 팔라완은 더욱 특별한 곳입니다.


코론(Coron)에서는 2차 세계대전 당시 침몰한 일본 군함을 탐험할 수 있습니다.


난파선 주변을 유유히 헤엄치는 해양 생물과 함께하는 시간은 마치 과거로의 여행을 떠나는 듯한 기분을 선사하죠.


팔라완에서 조금 더 특별한 경험을 원한다면, 푸에르토 프린세사(Puerto Princesa)의 지하강 국립공원을 추천합니다.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이곳은 구불구불한 청록빛 강과 신비로운 동굴 지형이 어우러져 마치 다른 세계로 들어선 듯한 기분을 느끼게 합니다.

카양안 호수 - 필리핀관광부
보라카이에서의 완벽한 휴식 – 자연 그대로의 해변의 아름다움

필리핀 최고의 해변을 단 한 곳만 꼽아야 한다면, 보라카이가 아닐까요?


눈이 부시도록 하얀 모래와 청록빛 바다가 맞닿은 이곳에서 하루 종일 발을 담그고 있고 싶어질 것입니다.


하지만 보라카이는 단순한 휴양지에 그치지 않습니다.

푸카쉘비치 - 필리핀관광부

스릴을 찾고 있다면 카이트 서핑, 패들보드, 집라인, 그리고 ATV 라이딩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반대로 몸과 마음을 온전히 쉬고 싶다면, 럭셔리한 스파에서 심신의 균형을 찾아보세요.


보라카이의 밤은 더욱 매력적입니다. 해변가 바에서 시원한 맥주와 칵테일을 즐기며 바다를 배경으로 춤을 추는 순간, 이곳이야말로 완벽한 낙원임을 실감하게 될 것입니다.

블라복비치 카이트서핑 - 필리핀관광부
세부 – "남부의 여왕"에서 역사와 자연을 만나다

세부는 필리핀 여행을 시작하기에 가장 완벽한 곳입니다. 역사 애호가라면 특히 매력적으로 다가올 것입니다.


산 페드로 요새, 마젤란의 십자가, 18세기 고택 등 오래된 사원과 박물관이 곳곳에 자리하고 있으니까요.


세부의 진짜 매력은 1월에 열리는 시눌룩(Sinulog) 축제에서 절정을 이룹니다.

산 페드로 요새 - 필리핀관광부

온 도시가 전통 음악과 화려한 퍼레이드로 물드는 순간, 필리핀의 열정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습니다.


미식가들에게도 세부는 천국입니다. 바삭한 레촌(Lechon, 돼지 바비큐)과 밤아이 국수(Bam-I)는 꼭 맛봐야 할 별미입니다.


도시를 벗어나면 자연의 품속에서 또 다른 세부를 만날 수 있습니다.


말라파스쿠아(Malapascua)와 모알보알(Moalboal)에서는 세계적인 다이빙과 아일랜드 호핑이 기다리고 있고, 가와산 폭포에서의 캐녀닝은 아드레날린을 폭발시킬 것입니다.


새벽녘, 오스메냐 피크(Osmeña Peak)에서 마주하는 일출은 이곳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줍니다.

카와산폭포 - 필리핀관광부
오스메냐픽 - 필리핀관광부
마닐라 – 쇼핑, 미식, 관광이 모두 모인 활기찬 대도시

필리핀의 수도 마닐라는 여행자들에게 수많은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비논도(Binondo)의 차이나타운에서 시작하는 미식 탐험은 절대 놓쳐서는 안 됩니다.

보니파시오 하이스트릿 - 필리핀관광부

바삭한 룸피아, 육즙 가득한 샤오롱바오, 상큼한 열대과일 주스까지. 인트라무로스(Intramuros)의 성벽 도시를 따라가면 필리핀의 역사가 한눈에 펼쳐집니다.


낮에는 유서 깊은 거리를 거닐고, 밤에는 포블라시온(Poblacion)에서 필리핀의 트렌디한 나이트라이프를 즐겨보세요.


마닐라는 모든 여행자에게 맞춤형 경험을 선물하는 도시입니다.

마닐라베이선셋크루즈 - 필리핀관광부
필리핀의 기후 – 계절별 여행 가이드

필리핀은 아열대성 기후 지역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필리핀 전역의 날씨가 같다고 생각하면 오산입니다.


지역마다 기온 차가 있어, 여행을 떠나기 전 필리핀 기상청(PAGASA)의 일기예보를 참고하는 것이 좋습니다.

(※ 아래 내용은 마닐라를 기준으로 작성되었습니다. 방문 지역에 따라 날씨가 다를 수 있습니다.)


① 12월~2월 – 여행의 최적기

필리핀의 12월부터 2월은 한국의 초여름과 비슷한 날씨입니다. 평균 기온이 24~30도로 비교적 선선하며, 강수량도 적어 쾌적한 여행이 가능합니다. 이 시기는 필리핀을 찾기에 가장 좋은 시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특히 해양 액티비티를 즐기기에 더없이 좋은 환경이 조성되죠. 한겨울 추위를 피해 따뜻한 곳을 찾고 있다면, 필리핀의 이 시기를 놓치지 마세요.


② 3월~5월 – 뜨거운 태양 아래 즐기는 필리핀

3월부터 5월은 필리핀에서 가장 더운 시기입니다. 낮 기온이 상당히 높아 외부 활동을 하기에는 다소 부담스러울 수 있지만,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바르면 해양 스포츠를 즐기는 데 큰 문제는 없습니다. 이 시기에는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즐기는 휴양이 제격입니다. 실내 활동을 병행하며 여행 계획을 세우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③ 6월~11월 – 우기, 하지만 걱정은 NO!

6월부터 하늘이 점차 흐려지며 필리핀의 우기가 시작됩니다. 하지만 6월이 되자마자 비가 내리는 것은 아닙니다. 필리핀 기상청(PAGASA)에서는 3일 연속 비가 내리면서 5일 동안 최소 25mm의 강우량을 기록하면 공식적으로 우기가 시작되었음을 선언합니다.

필리핀관광부

한국에서 필리핀으로의 여행은 매우 쉽습니다.


인천과 부산에서 마닐라, 세부 등의 주요 도시로 직항 편이 있으며, 국내선과 보트 등을 이용해 더 넓은 필리핀을 탐험할 수 있습니다.


이제, 당신은 필리핀으로 떠날 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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