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레, 나를 알아가는 과정]5.결국 내것으로만드는

by 리사

모든 선생님들은 다 훌륭하세요.

하지만 그걸 본인 것으로 체화하는 것은
배우시는 분들의 몫이라고 생각해요.



꼭 내것으로 만들어야 직성이 풀려


나: "선생님! 저 예전학원을 2달만에 갔는데

저보고 이제 힘을 제대로 쓴대요.

예전에 그 쌤이

막 열심히해서 저 보시면서

웃기면서 귀여웠다고 하셨었거든요!

근데 저는 오히려 예전보다

힘을 배로 쓰고있는데

남들은 힘을 덜쓴다고 보는게 신기해요."


현아쌤: "오 다행이네요 ㅎㅎ"


나: "다 선생님 덕분이에요! 감사합니다!"


현아쌤: "아녜요, 그걸 해낸 xx님이 대단하신거지:)"


선생님이 겸손하시단 생각이 들었어요.

본인의 기여보다

원생분들의 노력을 더 강조하신거잖아요!


선생님은 전문가 입장에서 '당연한 점'들을

저희같은 뚝딱이 취미생들 눈높이에서

'쉽게' 설명해주셔요.


"개인레슨을 많이해서

연구를 해야할 수 밖에 없다"

라고 말씀하셨어요.


하지만

원생을 그저 돈벌이 수단이 아니라,

선생님은 수강생들을 고객 이전에

'사람'으로 대우해주십니다.

여기서 진심이 싹트고

성인 발레생들의 문제점에

더 깊은 이해도가 생긴것 아닌가 싶어요.





행동에서 내가 진정 간절한 것을 알 수 있다


제 성격이 그래요,

내가 못한다는 걸 인정을 못해.


모든 분야에서 그러한 것은 아니고..


내가 진심으로 좋아하는 분야에서만!


한땐 공부, 영어 등이었는데

지금은 발레입니다.


매일발레를 통해 좌절하고 또 신나고..

그 과정에서

나에대해 더 이해하게 됩니다.


저는 제가 진짜 좋아하는건 행동으로 증명합니다.


이런 생각이 드네요

내가 지금 겉으로 시도하고 있는 것들..

사실 내가 진짜 원하는 바가 아니니까,

간절함이 없고,

그러니까 계속 꼬이는 것 아닐까요?


그냥 내가 진심인 것에 집중하면되는데

괜히 분산되는 것만 같아요



이런저런 일들로 심경이 복잡합니다.


하.지.만.


나는

내 나름의 한계를 꿰뚫으며

이 어려운 발레도 조금씩

디벨롭시키는 여자니까!


그리고 안괜찮으면 어쩔겁니까?


해는 뜨고

발레하러가야죠?


사람사랑

모두 느리더라도 하나씩 노력해서

원하는 바를 이루길 바래봅니다:)




+ 배운점


대학로발레 레벨 2

250208


1. 허벅지 안쪽, 자유분방하면 안됨

2. 무릎, 드방나가기 직전부터 펴기: 갑자기 포인하면서 뜬금없이 피는 것 아니다.

그러면 자연스레 포인 각도가 낮을 수 밖에 없다.

3. 파쎄 무한 업: 바닥에 똭!! 꽂는다 생각



월요일 연재
이전 04화[발레, 나를 알아가는 과정]4.어렵지만 못하는게 아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