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획은 어긋나도, 나는 낭비되지 않는다
오늘 헤어모델 알바를 하러 한남동까지 먼걸음을 했다.
하지만 헤어상태가 생각보다 좋지않아 진행이 어렵게 되었다.
사실 해보고 싶던 경험이라 많이 아쉽지만
원장님 입장에서도 예상치못한 일로 행사에 차질이 생기는 것이니
그냥 그러려니 하기로 했다.
속상하지만 뭐든 좋게 생각하는 편이 이롭잖아?
(a.k.a. 정신승리)
원래 인생은 예상대로 안되는게 당연한거고
만약 기대하는 바로 이루어지면 그게 감사한것이다.
자자-그리하여
오늘의 결론
1. 공짜로 비싼커트받았다 샘 치자
2. 머리관리에 신경쓸 좋은 계기 샘 치자
3. 좋은 공간에서 몇시간 대접받았으니 됐다
4. 내게 온 기회들을 소중히 여겨야겠다(사람이든 일이든)
사실 헤어모델이라고 그냥 머리만 빌려주고 예쁘게 앉아있으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역시 뭐든 당연한건 없구나 싶다.
원하는 대로 잘 진행되나 싶었지만
중간에 이런 차질이 생기는 것이다.
그러니 끝까지 원하는대로 진행되는 것이 소중한 것이다.
나도 나의 소중한 시간을 포함한 여러 기회비용을 투자해 이곳 한남동까지 온것이었다.
투덜대기보다는 내가 투입한 리소스를 생각하여
이것이 나 개인에게 더 발전적으로 워킹하게끔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