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_연애에 재능있는 편

양보다 질

by 리사

괜찮은 사람과 괜찮은 사랑을 나눴었다.

헤어진지 오래됐고

사실 얼굴조차 잘 기억나지 않는다.

다만 감정을 걷어낸 생각이 몇가지 남아있다.


그분이 내게 준 모든 사랑을

응축한 것이 다음 문장이다.


"가족이아닌 타인이 누굴가를

이렇게 희생적으로

진심으로

사랑할 수 있구나"


"지금은 xx이 너가 혼란스러워서

방향을 잃은 것 뿐이야.

언젠가 너가 진짜 원하는 걸 찾았을 때

다시 지펴질 불꽃이 니 안에 있는 걸 알아."


그 정도로 열렬한 사랑을 받은 적이 있어서

아마 지금의 상황에도 자신감 있는 내가 있는 것 같다.


신입이 그정도 퍼포먼스를 낸거면

경력직이 되면 날라다니니 않겠어?


특별한 잔기술을 쓰지 않았다.

그저 진심으로 내 마음이 동하는 사람을 우연히도 만났고

그냥 그 사람만 바라봤다.

누구를 언제 만날진 모르지만

1년후건, 2년후건

그만큼 시간이 걸리는 것이니

더 진실된 관계를 맺을 수 있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