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03 01 일

2학년 겨울방학

by Chris Paik 백결

오늘은 삼일절이다. 우리 집도 아침에 태극기를 게양했다. 난 아파트가 아니라 교회 내 사택에서 살기 때문에 교회 로비 앞에 태극기를 걸었다. 길거리에도 태극기가 엄청 많이 보였다. 독립은 미국이 시켜줬기 때문에 삼일절은 챙길 이유가 없다는 골빈 소리 할 거면 나가라.

개학을 이틀 앞두고 언매, 확통, 생윤 세 과목의 개념을 모두 끝냈다. 힘들지만 뿌듯하다. 뭔가 큰 목표를 잡고 이룬 적이 별로 없다.

확통 모평균의 추정과 모비율의 추정 파트가 너무 어렵다. 내용 자체가 머리에 안 들어온 건 진짜 오랜만이다.

LG 트윈스가 kt 위즈와 시범경기를 치렀다. 1회에 오스틴의 쓰리런을 필두로 4대 0으로 앞서갔지만 대부분의 주전이 국대로 끌려 나간 데다가 후반으로 갈수록 주전 선수들이 빠져서 겨룰 최종 스코어는 7대 7이었다. 시범경기라 그런지 연장은 안 했다. 경기를 보려다가 참고 스카로 가서 수학을 했다.

[18. 가장 치열하게 노력했던 순간.]

2023년 애니고 미술 입시를 할 때가 아닐까 싶다. 그때 치열했던 경험 덕에 지금도 공부를 꾸준히 하는 거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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