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12 02 화

2학년 2학기

by Chris Paik 백결

나는 왜 자꾸 스카에 도착하면 잠부터 자는 걸까?

안타깝게도 벌써 이게 루틴이 됐다. 안 자려고 해도 6시에 스카에 앉으면 냅다 자버리고는 9시에 절망하며 일어났다가 새벽 2시까지 공부한다. 그러면 또 다음 날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고 하루 종일 피곤해서 스카에 앉으면 또 잘 거고…. 아이고. 서간놈의 방과 후 공부 루틴이 3시간 자는 것부터 시작한다고 하면 사람들이 비웃을 거다. 내일 일기에는 안자고 바로 시작했다 적겠노라.

슬슬 할 말이 떨어져 간다. 일기가 점점 짧아지고 있다. 근데 사실 크게 개의치는 않는다. 일기 쓰는 건 시간을 잡아먹는다.

오히려 고딩의 일과는 너무 단순하고 반복적이어서 일기 쓸 게 없어야 한다.

날씨가 사춘기가 왔다. 낮에는 좀 덥다가도 밤만 되면 피부가 어는 추위가 찾아온다. 감기 조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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