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오늘도 어김없이 하루를 아니 인생을 달리고 있다.
그 끝이 어딘지 언제일지는 몰라도 매 순간 열심히 달린다.
마주치는 사람은 많고 그만큼 감정들도 늘어간다.
누군가는 왜 그렇게 열심히 달리냐고 물어보겠지,
또 어떤 사람은 왜 그리 천천히 달리냐고 물어보겠지,
마주치는 수많은 사람들이 달리는 걸 방해할 수도 있고, 도와줄 수도 있겠지만
어떻게 달려왔고 또 앞으로 어떻게 달릴지는 오롯이 나의 몫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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