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은 가벼울수록 유쾌하다

by 이재

스리랑카는 찻잎이 자라기 좋은 고온다습한 지역이다.

덕분에 가져갈 옷이 적어서 좋았다. 정확히는 가져간 옷이 아무것도 없었고 입고 간 옷이 전부였다. 출퇴근할때 매던 백팩하나에 모든 필요한 것을 넣고도 공간이 남았다. 공항으로 가는 내 모습은 평소 출근 복장과 구분 할 수 없었다.


한달이라는 인생 최장기간 여행이면서, 짐은 인생 최고로 적었다.

다이어리와 볼펜, 전자책, 스마트폰, 카메라, 에어팟, 충전기, 모자, 여권, 지갑, 세면도구. 적다보니 길긴한데 생략한 건 없다. 모두 다 부피를 차지하지 않고 가벼운 것들로 구성했다. 아 스리랑카의 제1언어인 싱할라어 교보재도 챙겼다. 감사인사는 현지어로 해야지.


DSCF0327.jpeg 콜롬보 타운홀 앞 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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