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소년의 삶

하루의 마무리는 청소나 씻는 것이 좋겠어요!

: 스트레스 해소

by 달빛소년
목욕은 참 좋은 힐링입니다.


1.png https://unsplash.com/photos/twdis-5ygnY



힘든 하루


새벽에 일어나 출퇴근 시간 포함 회사에서 12시간을 보내고 집으로 돌아옵니다. 이불 밖은 위험하죠. 우선 밖으로 나간다는 것은 굉장한 스트레스입니다. 그리고, 집에 들어오니 집안일에 육아에 할 일이 산더미입니다. 집안일을 하고 아이를 재우고 하루 종일 쌓인 스트레스를 씻어내듯 물을 틀어 샤워를 하죠. 한결 기분이 좋아집니다. 문득, 샤워를 하는 것이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곤 했는데 정말로 도움이 된다는 연구가 나왔습니다. 청소를 통해서도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다고 합니다.



바쁜 현대인


직장인 10명 가운데 9명은 '부업', 이른바 'N 잡'을 원한다는 설문조사가 있습니다. 주로 20대는 SNS 운영과 30대는 핸드메이드 제작 50대는 오프라인 알바를 선호합니다. N 잡을 추구하는 시대에 시간을 쪼개 많은 일들을 하고, 많은 정보에 노출되어 있으며 생존하기 위해 무단히 노력할수록 스트레스는 늘어갈 수밖에 없습니다. 늘어나는 활동에 비해 커지는 스트레스를 우리는 적절히 관리해야 합니다.

스트레스 해소법


스트레스 해소라고 하면 치킨에 맥주, 친구와의 대화 등 비교적 간단한 방법에서부터 모든 것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운동을 하고, 명상을 통해 자신을 다스리는 장기적인 관리법 등 다양합니다.

스트레스로 유발되는 질병들


스트레스는 무서운 녀석이기 때문에 쌓이지 않도록 적절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급성 스트레스는 고혈압, 저혈압, 통증, 소화기 증상, 알레르기 질환, 공황장애, 정신분열증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만성 스트레스는 불안, 우울증, 인지 기능 장애, 심혈관질환, 비만, 당뇨병, 신경퇴행성 질환, 골다공증, 수면 무호흡증 등을 유발한다고 합니다.

씻는 행위가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준다고 볼 수 있는 연구


인간과 동일한 포유류는 스스로 그루밍 행위를 하면서 진정을 하죠 예를 들면 혀로 털을 손질한다든지, 앞발로 털을 비비고 얼굴을 닦는 등의 행위입니다. 사람도 과연 스스로 단정하게 하면 동일한 효과가 있는지 보기 위해 재미있는 연구를 하였습니다.

1)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영상을 보여주고 이후에 손 씻는 방법을 설명하는 영상을 보여주면 손 씻는 방법을 설명하는 영상을 본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불안을 줄이는 효과가 나타났습니다.

2) 추가적으로 씻는 것을 상상하고 눈으로 보면 동일하게 스트레스 감소 효과가 있었습니다.

3) 마지막으로 소독 물티슈를 눈으로 보기만 하는 경우와 직접 물티슈를 사용하는 두 가지의 경우 중에 실제 물티슈를 사용하는 경우 스트레스가 줄었습니다.


왜 그럴까요?


연구에서는 두 가지를 제시합니다.

1# 청소나 씻는 행위는 실제로 질병을 유발하는 바이러스 등을 제거하여 실제 병에 걸릴 확률을 줄여주기 때문에 안전에 위험을 물리적으로 더러운 환경과 정신적으로 스트레스를 받는 어지러운 상황에서 오는 불안을 해소해 줄 수 있습니다. 물리적이나, 정신적으로 아프지 않을 환경을 유지하니까요? 비염이 심하신 분들은 청소를 하여 먼지를 최소화하실 텐데 실제 먼지라는 항원을 줄이는 행위입니다. 먼지가 많은 환경은 비염을 심하게 만드니까요 청소나 씻는 행위를 하여 깨끗해진다는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2# 심리적으로도 원인을 분리할 수 있는 행위입니다. 실패한 과거의 경험에서 자기 스스로와 실패를 유발한 원인인 병균이나 오염물질을 분리할 수 있는 행위죠. 가령 길 가다가 진흙탕에 빠졌을 때 진흙과 신발이 하나가 되어 더럽고 지저분한 모습이 눈에 들어오는 것을 세탁이라는 행위로 신발과 진흙으로 다시 분리하는 것이기 때문에 깨끗해지는 과정을 눈으로 보고 시각화하여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줄 수 있습니다. 이를 활용하여 씻고 뀐다는 행위는 심리적으로 자존감을 올리는 행위 일 수도 있겠습니다.


마치며..


연구에 대해 조사하면서 느낀 점은 인간도 다른 동물과 같이 물리적이나 정신적으로 어지러운 상태에 대해서 안전하지 못하다는 본능적인 위협을 느낀다는 점입니다. 이 느낌이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다시 깨끗한 상태로 만드는 것은 비교적 간단하고 사소한 행동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상대적으로 돈이 많이 드는 맛집, 골프, 테니스 등의 운동으로 해소하는 것보다 효율적입니다. 하루에 모든 스트레스를 다 풀지 못하지만 잠깐의 청소나 씻는 것으로 덜어낸다면 하루를 보내는 것이 조금은 편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참고논문 : Lee, S. W. S., Millet, K., Grinstein, A., Pauwels, K., Johnston, P. R., Volkov, A. E., & van der Wal, A. (2022). Actual and simulated cleaning attenuate psychological and physiological effects of stressful events. Social Psychological and Personality Sc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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