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넌 날 내버려 둘 때 가장 예뻐..
[결정적인 파국은 ‘거짓말’로 온다]
사람은 믿을 수 없는 존재이지만 서로 신뢰하는 편이 좋다고 생각한다.
믿을 수 없는 존재 해서 신뢰할 수 있는 사이로 발전하는 매력적인 과정을 경험해 본 사람은 안다. 서로 신뢰하기 위해서는 말이 중요하며, 눈에 보이지 않지만 거짓말을 하는 것은 코가 길어진다.
한번 거짓말을 하기 시작하면 그 거짓말을 덮기 위해 정말 많은 거짓말을 해야 한다.
픽사베이
말 한마디에 실패할 수도 있다.
24시간에도 우리의 말은 공기 중에 떠다닌다.
거짓말은 미세먼지, 황사와 같아서 치명적으로 해롭다.
실패는 거짓말로부터 오며 모든 사람을 속일 수 없다.
어떤 사람들을 계속해서 속일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
진실과 거짓을 교묘하게 속여 잠시 상황을 피할 수 있다.
하지만, 모든 사람을 계속해서 속일 수는 없다.
[거짓말을 찾아내는 법]
거짓말을 하는 사람은 부사나 부정사를 더 많이 사용한다는 것이 나타났다. 그게 아니라, 아니 등의 말을 많이 하는 사람은 의심 간다.
행동으로는 긴장하고 불안해하며 눈동자 움직임, 눈 깜빡임, 입술 움직임 등으로 불안한 감정을 숨기려고 한다. 손을 더 자주 움직이거나 몸을 움직이는 경향이 있다.
말할 때 음성도 진실을 말할 때보다 거짓을 말할 때 목소리가 더 높아진다. 기억했다가 상대가 거짓말을 하는지 판단하자.
[양치기 소년 이야기]
픽사베이
옛날 어느 시골 마을에 토마스와 가족이 살고 있었다.
토마스는 부모님의 말씀을 잘 듣는 착한 아이이며 이웃들에게 사랑받았다. 토마스의 가족은 양을 키웠는데 아버지는 어느 날 시장에 다녀온다면서 양을 돌보는 일을 맡겼다.
토마스는 드디어 혼자 양을 볼 수 있다는 생각에 기뻐했지만, 한편으로 친구들이 놀고 있는 것을 보면서 심심하기도 했다. 갑자기 토마스만 빼고 신나게 노는 아이들이 괘씸해 보였다. 토마스는 장난이 생각나 높은 언덕에 올라가서 말했다.
“늑대가 나타났다! 늑대가 나타났다!” 하고 소리쳤다.
토마스의 목소리를 들은 이웃과 친구들은 놀랐고, 토마스와 양을 지키기 위해 모두가 달려갔지만, 토마스와 양 주위에는 늑대가 없었다. 토마스는 너무 재미있었고 크게 웃으며 거짓말이지요~ 하고 고백했다. 사람들은 토마스의 장난에 즐거워했다.
아버지가 돌아와서 양들을 잘 돌봤다고 칭찬해서 토마스는 신났고 앞으로 믿고 맡길 수 있다고 믿으며 며칠 뒤 또다시 시장에 나가며 토마스에게 양들을 맡겼다. 처음에는 좋았지만 돌보는 일은 재미가 없었다. 지난번 장난에서 즐거워했던 기억을 떠올리며 또다시
“늑대가 나타났다! 늑대가 나타났다!” 하고 또다시 소리쳤다.
토마스의 목소리를 들은 이웃과 친구들은 속았고, 이번에도 늑대는 없었다. 토마스는 또 재미있었고 크게 웃으며 거짓말이지요~ 하고 고백했지만 사람들이 고개를 절레절레 저으며 장난치지 말라고 언짢아하며 돌아갔다.
잠시 후, 늑대가 정말 나타났다. 토마스는 겁이 났다.
“진짜 늑대가 나타났어요. 도와주세요!!” 하고 큰 소리를 냈지만 아무도 토마스의 말을 들어주지 않았다.
늑대는 양들을 공격해 모조리 죽이고 잡아먹었다. 토마스는 충격받고 슬픔에 빠졌다. 토마스 가족은 양들이 사라져 먹고 살 방법이 사라진 것이다.
시장에서 돌아온 아버지는 토마스에게 말했다.
“토마스야, 네가 두 번이나 거짓말을 했기 때문에 이웃과 친구들이 이제 아무도 네 말을 믿지 않는구나. 거짓말 때문에 양들을 모두 잃었고, 이제는 네가 믿을 수 없는 사람이라는 것을 증명한 거지”
토마스는 눈물을 뚝뚝 흘리며 반성했다. 그 일로 거짓말의 결과가 얼마나 심각한지 깨닫게 되었고, 앞으로는 절대 거짓말을 하지 않기로 이웃과 친구들에게 약속하고 이웃들에게 돈을 빌려 양을 샀다. 이제 토마스는 양을 돌보면서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꽤 많은 시간이 지나 이웃과 친구들은 토마스를 신뢰하게 되었고 그들은 행복하게 살았다.
거짓말은 해로운 결과를 만들어 낸다. 신뢰를 잃고, 인간관계를 파괴하고, 예상하지 못한 큰 불행에 빠질 수 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신뢰가 우선이다. 진실을 말하고 다른 사람과 신뢰를 쌓는 것이 중요하다.
[직장인들의 거짓말]
아, 그런 건 모르겠고 매일 하는 듯?
다수의 직장인은 거짓말을 하면서 살아간다.
당신이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면 10명 중 2명 안에 들어가는 훌륭한 직장인이다.
생각보다 많은 직장인들이 거짓말을 한다.
그건 나도 마찬가지다.
거짓말이라고 하면 뭐 엄청 나쁜 것은 아니지만 듣고 싶은 말을 해주는 것이다.
전혀 괜찮지 않은데 괜찮다고 한다.
상사가 업무 지시하고 기한이 다가와 아직 한참 멀었는데 거의 다했다.
퇴근 후 저녁을 먹자고 하거나 술을 마시자고 할 때 집에 일이 있어서 가봐야 한다고 한다.
모르겠는데 알겠다고 답하고 미안하지도 않은데 죄송하다고 한다.
동료가 하나도 멋지지 않거나 예쁘지 않은데 멋지고 예쁘다고 한다.
그리고, 회사에서 힘들면 아, 때려치우고 유튜브나 할까. 이직할까. 이런 가망 없는 소리를 한다.
슬프지만 진실을 말하면 무능해 보이고 직장 내 인간관계가 파탄이 나기 때문에 흔히 하는 말이다.
쓰다 보니 거짓말쟁이가 된 것 같아서 슬프지만 둥글게 살아야지! 하는 다짐을 해본다.
[입사할 때 거짓말]
어떠한 경우에도 입사할 때 거짓말은 하지 말아야 한다.
경력이 부족해서 경력을 조작하거나, 경력이 많아 보이게 하기 위해서 경력을 조작할 수도 있다. 한국 사회는 굉장히 좁은 사회이기 때문에 업계에서 돌고 돌면 상대가 나를 몰라도 뭐 하는 사람인지 알 수 있다.
법적인 문제는 덤이며 잘못 걸리면 업계에서 다시 일할 수 없게 된다.
입사 지원 동기는 뭐 솔직하게 말할 수 없는 것은 공감한다. 전 회사에서 미친놈(또라이)이 있어서요. 이 회사가 돈도 많이 주고 일도 편하다고 해서 왔어요. 이렇게 말하면 안 뽑아 줄 거잖아?
출처 : 잡코리아 페이스북
[작가의 논평]
사람들 사이의 의사소통에서 거짓말은 흔하게 발생한다. 처음에는 사소한 것처럼 보여도 가끔은 예상하지 못한 상황이나 결과를 불러올 수 있다. 작은 거짓말이 신뢰를 와르르 무너트려 관계가 악화할 수 있는 것이다.
자존감이 낮은 사람이 주로 거짓말을 한다고 하는데 양심의 상처가 나서 스스로에 대한 믿음과 자존감이 낮아진다. 거짓말을 해서 꼬인 상황은 실타래를 엉키게 만들고 무엇이 거짓인지 사실인지 구별하지 못한다.
거짓말을 하는 것이 이득을 본다고 판단했기 때문에 한다.
요즘은 스마트폰이 발달하여 있어 통화를 하거나, 문자를 하거나, 사내 메신저도 다 증거가 남는다. 회의해도 녹음한다. 상사의 갑질, 잘못된 지시, 폭언, 욕설, 성희롱 등은 증거가 없으면 조치를 취할 수 없다.
실제로 회사의 쓰레기 같은 상사는 지시하지 않았거나 잘못 내린 지시로 프로젝트의 결과가 좋지 않을 때 ‘지시하지 않았는데 실무자가 이렇게 했어요! 나는 A를 지시했는데 B가 되었네요!? 하면서 잘되면 내 탓 안되면 네 탓을 하는 상사가 꽤 많다.
이럴 때 필요한 것은 녹음이다.
세상이 삭막하다고 느낄 수가 있지만 실제로 상사나 부하의 거짓말로 곤란한 상황을 겪거나 불이익을 본 사람이라면 자신을 스스로 보호하는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다.
P.S 거짓말이 항상 나쁜 것은 아니다. 진실을 말해서 감정이 상할 때 숨기거나 감춰 관계를 유지할 수 있다. 뜬금없이 아내가 머리하고 와서 나 예뻐? 하고 물어보면 응, 잘 어울려. 세상에서 제일 예쁘다고 말해주자. 디테일하게 칭찬해야 아이들과 내가 무사할 수 있고 가정의 평화가 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