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겹살 주문과 함께 사라지다.. 50인분 예약 후 잠적

양심은 예약이 안되나요?

by 달빛소년
반복되지만 개선되지 않는 노쇼와 무전취식


식당을 미리 예약하고 나타나지 않는 노쇼로 인해 자영업자들이 힘들어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버티기 힘들던 시기를 지나 활동이 활발해지는 지금 역대급노쇼로 엄청난 금전적 손실과 분노,허탈감, 소비자에 대한 불신을 경험하신 사장님께 위로를 전합니다. 식당을 운영하는 부모님의 집에 50명의 등산객이 바로 예약해달라 하여, 생삽겹살 110만 원 어치를 주문하고 밑반찬 준비를 하였으나 전화를 끝내 받지 않았고, 계속되는 전화시도에 다 와 간다며 통화를 나눴지만 끝내 잠적했습니다. 여론을 보면 사기죄로 처벌하라는 의견이 다수인데, 잘못된 정보이며 고의성 확인이 불가하여 대부분은 처벌하지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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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기사 : https://www.hankyung.com/society/article/2022091985437


타인의 고통을 외면하는 소비자


비대면, 온라인 예약, 전화 예약 등 얼굴을 드러내지 않는 소비자의 노쇼 때문에 피해가 급증하지만 처벌할 수 있는 규정이 약해 온라인으로 소개되는 정도로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습니다. 우선 이 상황에서 직접 대면하여 예약하지 않는 경우 죄책감이 없다는 생각이 있을 정도로 쉬운 예약이 노 쇼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더는 시민의식 개선 죄책감과 죄의식을 갖자. 인간적인 감정을 느껴야 한다 등의 감정에 호소하는 방법은 효율이 없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밥을 다 먹고 돈을 내지 않고 도망가는 무전취식과 노쇼는 같은 급으로 처벌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대면하지 않고 사람의 온도를 잃어가기에 갈수록 심해지는 사회 현상은 극복하기 어려울 것이며 자영업자들이 보호 받지 못한 채 스스로 예방하는 방법밖에 없습니다. 선금을 받는 것은 번거로울 수 있으며 극소수의 소비자들 때문에 가게의 평판에 안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으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는 선택으로 생각합니다.

노쇼를 막기 위한 제언


처벌 규정이나 근거를 마련하여 국회의원들이 움직이는 것은 다소 느리기에 당장 기대하기는 힘들겠습니다. 1)당일예약하는 손님은 50%를 미리 결제하게 하는 방법도 좋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2)인기 있는 식당은 미리 입장권이나 식사권을 결제하게 하는 방법도 괜찮아 보입니다. 3)이런 피해 사례가 반복된다면 키오스크가 도입되고 선결제 시스템으로 변경할 수밖에는 없어 보입니다. 사람에 대한 불신을 기술로 극복하다니 차가운 사회입니다.

번외) 이런 일이 발생할 때마다 등장하는 특정 커뮤니티

사적제제와 분노를 유발하는 것은 정당한가?


억울한 마음이야 이해되지만 언론사 제보 절차에 따르지 않는 검증되지 않는 커뮤니티 기사는 전체 언론의 신뢰를 낮추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몰입해서 사적제제를 하면 사회적 문제가 되는 것이기 때문에 복수와 보복을 유발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고 사회에서 정당한 것인지 다시 고민해볼 문제 입니다. 법과 원칙에 따라 처리되어야 선진 사회입니다. 반복되는 기사에 자영업자들과 소비자 서로에 불신이 쌓여가면 불편한 식사를 할 수 밖에 없습니다. 비록 일부의 소비자이긴 하지만 피해 정도가 크기 때문에 하루빨리 추적하여 보상 받을 수 있는 조치가 시행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더 이상 시민의식을 강조하는 것은 아무것도 하지 않겠다는 이야기이며 자영업자들을 보호하는 제도나 장치가 마련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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