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 너를 이유 없이 싫어한다면, 그 싫어하는 이유를 만들어줘라]
불분명한 증오보다 명확한 혐오가 낫다 - by 달빛소년
당신은 이유 없이 사람을 싫어하거나 삐딱하게 보는 사람을 만난 적 있나요?
이유 없이 사람을 싫어하거나 삐딱하게 보는 사람은 대부분 이상한 사람입니다. 제가 만난 그런 부정적인 사람은 대부분 제대로 된 성격을 갖는 사람은 드물었습니다. 그 사람들은 사람에 대해서 흠을 잡거나 심지어 모르는 사람에게도 트집을 잡는 사람들입니다.
그런 유형의 사람은 자신이 싫어하는 사람에게 일방적으로 스트레스를 주기 때문에 상대방의 행동에 맞서거나 그에 휘둘리지 않으면서 상황을 긍정적으로 유지해야 합니다. 회사 내 질투와 경쟁, 첫인상에 대한 나쁜 감정, 사회적 편견이나 선입견 등의 이유로 사람을 이유 없이 싫어할 수 있습니다. 솔직히 이런 상황은 다루기 쉽지 않습니다. 100가지 행동을 잘해도 1가지 나쁜 행동을 하면 싫어지는 것이 사람입니다.
이런 상황을 헤쳐나가기 위해 저는 보이지 않는 갈등을 보이는 갈등으로 바꾸면서 관계의 벽을 세울 필요가 있다고 주장합니다. 정상적인 사람은 이유 없이 싫어하는 감정을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이유 없이 싫어하는 감정은 명확하지 않기 때문에 그걸 보는 주위 사람들은 오해를 합니다.
그냥 뭐 그 사람이 잘못을 해서 미워하지 않겠냐는 생각을 합니다. 회사에서도 흠이 아예 없는 사람은 없죠. 이유야 만들면 그만이니까요. 상대방이 당신을 이유 없이 싫어할 때, 당신은 부정적인 감정에 반응할 필요는 없으며, 상대방의 부정적인 태도에 감정적으로 반응하지 말고 차분하고 침착하게 행동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감정적으로 반응하고 흥분하는 순간 동료들은 당신을 이상한 사람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이유 없이 사람을 싫어하는 것 자체가 문제이기 때문에 당신을 탓하지 마세요.
반응하지 않아도 이유 없는 부정적인 행동이나 태도를 상대방이 지속할 수 있습니다. 때로는 이러한 행동은 무시하는 것이 최선입니다. 상대방의 부정적인 태도에 반응하지 않음으로써, 당신에게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는 것을 보여준다면, 상대는 부정적인 행동을 줄일 수 있습니다. 딱히, 이유가 없더라도 부정적인 태도를 보이는 사람은 그들이 겪고 있는 스트레스나 개인적인 문제가 태도로 반영된 것입니다. 인내심을 발휘해서 상대방에게 공감을 표시하고 이해하려는 태도를 보여서, 상대방이 당신에 대해 경계를 풀고 편안함을 느끼게 할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까지 했는데 상황이 지속적으로 불편하다면, 상대방과 대화를 시도해 볼 수도 있습니다. 이 경우에 대화는 최대한 감정적으로 격해지지 않는 편안한 상황에서 이루어져야 하며, 상대방이 편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내가 혹시 불편하게 했던 부분이 있나요?” 또는 “서로 잘 지낼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와 같은 질문은 상대방이 느끼는 불편함을 표현하게 하고, 오해를 줄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이유 없이 부정적인 반응을 받는다고 느껴지더라도, 자신의 행동이나 태도를 돌아보는 것은 나쁜 생각이 아닙니다. 내 행동 중 상대방에게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부분이 있는지 점검하고, 개선할 수 있다면 수정해 보세요. 꼭, 그 사람과 잘 지내는 것보다 그런 성찰하고 개선하려는 태도는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좋은 신호를 보냅니다.
이렇게까지 했는데 상대방이 변하지 않는다면 그냥 답이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물리적으로 거리를 유지해야 합니다. 적당히 점심을 따로 먹는다던지 회의나 모임에서 의견 충돌을 피하는 방법이죠. 당신에게 부정적인 사람과의 일대일 대화를 피하는 것이 스트레스를 줄이는데 도움이 됩니다. 주위 사람에게 상대방이 이유 없이 당신을 싫어하는 이상한 사람이란 걸 명확하게 알려줄 필요는 있습니다. 효과적으로 이런 상황을 알리기 위해서는 더 많은 긍정적인 사람들과 관계를 형성해야 합니다. 그들은 당신에게 자신감을 줄 뿐만 아니라 부정적인 사람이 당신을 공격할 때 영향력을 줄여줄 수 있습니다.
이유 없이 당신을 싫어하는 사람을 바꾸려는 시도는 대부분 실패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들의 감정은 당신의 통제 범위 밖에 있기 때문에, 변화를 기대하기보다는 그들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그에 따라 자신의 행동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때로는 모든 사람과 잘 지내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인지하고, 모든 사람에게 사랑받으려 하기보다는 자기 자신을 존중하는 것이 더 좋은 방법입니다. 그들이 싫어하는 이유를 고치면 또 다른 이유로 당신을 싫어할 겁니다.
사람은 복잡한 상황 속에서 명확한 기준이 필요합니다. 회사 동료들도 명확한 기준과 이유를 가지고 본인의 감정을 다루는 것을 선호하기에, 이유가 명확해지면 갈등 상황에서도 오히려 감정적인 안정감을 느끼게 됩니다.
P.S. 미움받으면 어떻습니까? 나를 좋아하는 사람과 더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