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치가 사라진 사람=개

개 짖는 소리 좀 안 나게 해라!

by 달빛소년

층간소음 문제는 강력 범죄로 이어질 정도의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는데 경악을 금치 못하는 층간소음 가해자의 대처가 있어서 소개하고자 합니다.

요즘 세상에는 왜 이렇게 몰상식한 사람이 많은지 인간불신에 빠질 지경인데요, 만약 여러분 이라면 층간소음 가해자의 대처에 어떻게 대응 하시겠습니까?


소리를 유발하는 가해자가 보통 대사수의 과실이 있지만 가해자가 적반하장으로 나온다면 용암처럼 분노가 끓어올라서 개든 사람이든 직접적으로 보복하고 싶어지는게 사람마음 입니다.

5월 2일 보배 드림이라는 커뮤니티에 층간소음 문제를 일으키고 있는 윗집 주인이 문에 붙어놓은 경고문에 대한 사진이 올라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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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간소음 경고문

죄송합니다. 저희도 최대한 초저녁부터 안 짖게끔 관리하고 있습니다.


얼핏 보면 사과를 하는 것 같아 보이지만 황당하기 그지 없는데요, 저 정도로 염치없고 개념 없는 사람이 집에서 못짖게 했다는 것도 믿을 수 없으며 예의 없는 건 개를 키우는 가해자 인데 누구 보고 예의가 없다고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두드리지 마세요가 킬포인트인데, 저런 사람을 같은 사람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개가 개를 키운다고 할 수도 있을 만한 상황입니다. 저런 사람들을 보면 양심은 지능 순이라는 생각을 다시 한번 하게 됩니다.. 타인에게 피해를 주는 것을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하고 내가 받은 피해는 참지 못하는 그런 인성이 개보다 못한 사람은 사회적으로 질타를 받아 마땅하다고 가끔은 생각합니다.

사과문에 대한 심리를 분석해보겠습니다.

죄송합니다. (죄송 안합니다.)
저희도 최대한 초저녁부터는 안 짖게 끔 관리하고 있습니다. (개가 좀 짖을 수도 있지)
입마개까지 쓰면서 최대한 노력 하고 있으나 그렇다고 강아지 목성대 수술 시키면서까지는 하고 싶지 않아서 노력하는거고요. (내 새끼 목성대 수술이라도 시키랴?)
근데 몇호라고 신분도 밝히지도 않으시고 조용하게 떡하니 경고장인거 마냥 붙쳐놓고 가시는거는 예의가 아닌가 싶네요. (싸가지 없는 XX 몇호인지 걸리기만 하면 죽인다)
첫 집계약할때 부동산분이랑 집주인분한테 말씀 드렸는데 괜찮다고 하셔서 계약을 했고 너무 심하게 짖는게 예의가 아닌가 싶어 저희도 최대한 못 짖게끔 노력 많이 했습니다. (집주인하고 부동산에서 괜찮다고 했는데 니가 뭔데 나대냐?)
앞으로도 못짖게끔 할꺼지만 서로간의 양보가 없으면 싸움밖에는 없습니다. 그러고 싶지 않으니 양해 좀 부탁드립니다. (개가 좀 짖을 수도 있지. 꼬우면 어디사는지 밝히고 맞짱뜨던가!)

두드리지 마세요. 부탁드립니다. (두드리는 건 시끄러우니까 하지마라)

이건 사과가 아닌 도발이라고 생각합니다. 제 이웃은 저런 사람이 없어서 참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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