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온라인으로 7개월 만에
정사서 2급 자격 요건을 갖추고,
사서공무직 채용시험에 최종 합격한
50대 서○○입니다.
사서직공무원이 되려면
해당 직렬의 기본 자격을 갖추고,
5과목 필기시험과 면접까지 통과해야
임용될 수 있는데요.
저는 정사서 2급을 취득한 후,
행정실무원 사서공무직에 지원해서
서류 심사와 구술고사를 거쳐
취업에 성공했습니다.

노후까지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직업을 찾고 싶어서,
자격 조건부터 하나씩 준비했어요.
그 결과, 남은 정년 동안
마음 편히 다닐 수 있는 직장을 얻게 됐죠.
관련 4년제 학사가 꼭 필요해서
학력을 갖추기 위해
인터넷 강의를 꾸준히 들었습니다.
오늘은 제가 어떻게 자격을 갖추고,
취직까지 성공하게 됐는지
그 과정을 나눠보려고 해요.
사서공무직 사서직공무원에 지원하려면
자격증이 필요하다는 점은 같지만,
채용 방식에서는 차이가 있어요.
사서공무직은 면접만 통과하면
바로 근무를 시작할 수 있는 구조입니다.
반면, 사서직공무원은
정식으로 공시에 합격해야 되고
필기시험과 면접 등
더 복잡한 절차를 거쳐야 되죠.
물론, 공무원으로 일하면
커리어도 안정적이고 장점이 많지만,
저는 나이도 있다 보니
처음부터 그 길을 택하는 건
부담이 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이 루트는 잠시 접어두고,
공무직으로 먼저 지원해서
이 일이 제 적성에 맞는지
경험부터 해보기로 마음먹었어요.

그런 다음,
채용시험을 볼 수 있는 자격을
갖추는 것부터 시작했죠.
준사서 이상 라이선스가 필요했는데,
이 자격을 따려면
오프라인 교육기관에 1년 가까이 나가서
수업을 들어야 됐어요.
현실적으로는 좀 부담스럽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선택한 건,
관련 전공 4년제 학사 학위만 있으면
별도의 시험 없이 발급 가능한
2급 정사서를 취득하는 방법이었어요.
저는 이미 학사 학위가 있긴 했지만
비전공자였기 때문에,
처음엔 "다시 대학에 들어가야
사서공무직 사서직공무원에
지원할 수 있는 거 아닐까?" 하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알고 보니,
온라인으로 자격 요건을 충족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이 있더라고요.
처음 알아볼 때만 해도
방송통신대나 사이버대에
관련 학부 수업이 개설돼 있지 않아서
고민이 참 많았는데요.
국가에서 운영하는
평생교육 제도를 활용하면
길이 열리더라고요.

고등학교 졸업자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고,
문헌정보학과 4년제 커리큘럼을
비대면으로 수료할 수 있는 과정이에요.
게다가 학년제가 아닌 총점제로 운영돼서,
정규대에 편입하는 경우처럼
최소 2년 이상 다녀야 되는 구조가 아니라,
빠르면 7개월 만에도
졸업 요건을 채울 수 있는 장점이 있었어요.
전적대, 독학사, 라이선스 등을 통해
일부 학점을 대체할 수도 있었고,
최종 학력에 따라
요구되는 점수 기준도 달라지더라고요.
이런 부분은 혼자 파악하기 어려워
전문가의 자문을 받았습니다.
사서공무직 사서직공무원이 되기 위해
학위를 취득하려면,
고졸이나 전문대졸의 경우에는
총 140점을 채워야 돼요.
그런데 ‘복수 전공’ 개념처럼
타전공이라는 게 있어서,
이미 4년제를 졸업한 사람이라면
딱 48점만 이수해도
채용시험 자격을 갖출 수 있었어요.
저는 이 후자에 해당됐어요.
한 학기에 최대 24점,
1년에는 42점까지만 들을 수 있는
연간 이수 제한이 있어서,
원래는 모두 수료하기까지
1년 반 정도 걸린다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저는 운이 좋게도
연도 바뀌는 시점에 딱 들어가는 상황이라
7개월 만에 점수를 다 채울 수 있었어요.
‘빨리 자격증 따서
공무직에 지원하고 싶다’는
생각이 컸기 때문에,
망설이지 않고 바로 수강을 시작했죠.
과목은
정보처리, 조직론, 분류론 등
실제로 사서직으로 일할 때
도움이 될 만한 수업들 위주로 들었습니다.
한 학기는 15주 과정이었고,
각 과목별로 정해진 요일에
60~90분 분량의 강의가 업로드됐어요.
그 영상들을 2주 안에 끝까지 시청만 하면
출석으로 인정되는 구조였고요.
모바일로도 시청 가능했고,
시간표가 따로 있는 건 아니라서
장소에 상관없이 자유롭게 들을 수 있었어요.
저는 일을 하면서 준비하다 보니,
이렇게 시공간의 제약이 없다는 점이
정말 큰 장점으로 다가왔습니다.
야근이나 회식처럼
불가피한 일정이 생기면
주말에 몰아서 듣기도 했고,
출퇴근길에 보면서
시수를 채우기도 했죠.

동시에 사서공무직 채용시험 준비도
틈틈이 병행했어요.
과제, 토론, 중간·기말 같은
평가도 있었는데,
선생님께서 참고 자료와 노하우,
팁을 공유해 주셔서
어렵지 않게 마칠 수 있었죠.

두 학기 수업을 마친 뒤,
정해진 일정에 맞춰
교육부에 행정처리 절차를 밟았고,
이수한 과정을 모두 인정받아
문헌정보학 학사를 취득할 수 있었습니다.
그 후에는 한국도서관 협회에 신청해서
정사서 2급 자격증도 발급받았고요.
요건을 모두 갖췄으니,
사서공무직 사서직공무원 채용 시기에 맞춰
서류를 제출했고,
다행히 면접까지 통과해
최종 합격할 수 있었어요.
저는 이렇게 온라인으로
채용시험을 볼 수 있는
자격을 갖췄고,
학위 요건을 갖추기까지는
약 7개월 정도 걸렸습니다.
이만 글을 마치려고 하는데요.
혹시 이 방법이 궁금하신 분들은
선생님과 이야기 나눠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정말 많은 도움을 받으실 수 있을 거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