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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준성 Dec 25. 2020

2021년 잃지 않는 주식투자

여기에 있는 10종목만 가지고 있으면 주식투자가 즐겁다.

이 글을 읽는 사람들은 아마도 2020년 주식시장에서 소외된 이들이거나 관심을 가지게 된 이들이라고 생각한다.

2020년 3월 나는 코로나 19로 내가 쓸 수 있는 모든 레버리지를 동원해서 주식을 매수 했다.

그 결과 약 대단히 큰 수익을 얻었고 2021년에는 늘어난 시드 머니와 안전한 투자로 더욱 커다란 성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물론 주식투자 금액의 비중을 3월부터는 줄여나갈 예정이고 커다란 변동성에 대비해 30~40프로 현금 비중을 늘려 놓을 계획이다.

그렇다면 2021년에는 어떤 종목에 투자해야 할 지 열 개의 회사를 뽑아 보았다.

물론 투자의 책임은 본인에게 있으며 나의 이야기는 그저 참고하는 용도로만 활용하기를 바란다.  


삼성전자

대한민국에서 삼성전자처럼 많은 사랑을 받는 종목은 없을 것이다.

흔히 말하는 주식투자의 고수들과 기술적분석을 통해 투자하는 사람들은 삼성전자를 쳐다 보지도 않겠지만 주린이나 안정적인 투자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삼성전자는 반드시 투자해야 하는 종목이다.

많은 이들이 내년 반도체 슈퍼사이클이 온다고 예상하고 있으며 삼성전자의 주가가 올라야 코스피 3000 시대를 열 수 있는 것이 사실이다.

삼성전자는 올 4분기 삼성전자는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매출이 지난 같은 기간보다 25%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물론 경쟁사인 대만의 TSMC 21%를 웃도는 성장률이다.

삼성전자의 파운드리 매출은 37억 1500만달러(약 4조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니 주린이라면 실적 상승이 예상되고 D램 수요 회복으로 전망이 밝은 반도체 섹터에 투자해 보는 것은 어떨까?

삼성전자가 부담스럽다면 소부장에 투자해보는 것도 좋은 선택일 것이다.


SK하이닉스

SK하이닉스는 한 때 하락닉스라고 조롱 받았지만 2017년 SK하이닉스는 매출, 영업이익, 순이익 사상 최대 실적을 내면서 주주들이 많은 돈을 벌 수 있도록 해 준 주식이다.

코스피에서 반도체를 빼면 이야기 할 수 없을 정도로 대한민국의 대표주식 중 하나이고 그  동안 저평가속에서 소외되었던 것이 사실이다.

물론 2020년 연말 상승을 이어나가서 진입하기 부담스러운 상황이기는 하지만 2021년 반도체 슈퍼사이클을 기대하면서 10~20% 수익을 올리는 것을 목표로 매수하면 안정적으로 수익을 가져갈 수 있는 종목이라고 생각한다.

최근 인텔의 NAND 사업부를 10조에 인수하여 부담스러운 것은 사실이긴 하지만 2021년에 최대 실적이 전망되므로 실적을 확인할 때까지 보유하고 비중을 줄이는 방향으로 매매를 하면 좋을 성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LG화학, 삼성SDI, SK이노베이션  


2020년은 단연 LG화학의 한 해였다고 말할 수 있다.

그 동안 전기차 배터리 산업은 적자를 벗어나지 못하였으나 테슬라의 약진에 힘입어 LG화학과 삼성SDI 그리고 SK이노베이션 배터리 3형제의 손익 개선은 계속되고 있다.

LG화학의 경우 세계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LG 에너지 솔루션을 물적분할하여 상장을 준비중에 있다.

삼성SDI의 경우도 전고체 배터리 개발에 선두주자로 전기차용 배터리 용량을 높이기 위한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전기차가 더 멀리, 안전하게 주행하기 위해서는 전고체 배터리 개발이 필수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이 부문의 최고 선두는 단연 삼성SDI라고 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SK이노베이션은 코로나의 영향으로 정유사업이 어려워지면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어 주가의 흐름도 좋지 못하다.

하지만 2021년에는 정유 및 배터리사업이 동시에 개선될 여지가 있으며, LG화학과의 특허권 침해 소송이 2월에 종결되면 주가는 빠르게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나는 배터리 3사중 가장 주가 흐름이 좋지 못했던 SK이노베이션에 투자하고 있으며

2021년 목표 수익은 약 40%이상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3개중 고르기가 어렵다면 3개를 모두 사는 것을 추천하지만 2차전지 ETF도 있으니

ETF로 분산투자 하면 내 투자만 소외되지는 않을 것이다.  


엔씨소프트

2021년에는 게임주가 다시 한번 도약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얼마 전 컴투스의 판호 소식으로 상한가를 기록한 것을 기억할 것이다.

엔씨소프트는 리니지M의 대성공과 연이은 리니지2M의 대성공으로 다시 한번 세계속의 온라인 게임회사로서 위상을 높이고 있는 상황이다.

만약 중국시장이 다시 열린다면 어디까지 벨류에이션이 가능할지 미지수이다.

현재 주가가 90만원 대이긴 하지만 엔씨소프트가 올리고 있는 실적과 PER을 보면 성장성과 가능성은 국내 게임회사에서 단연 원탑이지만 저평가 되어 있다고 할 수 있다.

2021년 B&S 2가 출시되면 게임업계는 다시한번 지각변동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중국시장이 열리는 순간부터 엔씨소프트의 주가는 2배가 아니라 3배 이상의 상승도 예측할 수 있을 것 같다.

언제나 이야기 하지만 엔씨소프트는 오늘이 제일 싸다.  


NAVER, 카카오  

네이버냐 카카오냐 많은 말이 있지만 나는 카카오가 더 좋다고 본다.

내가 네이버 주주임에도 불구하고 카카오다 더 좋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생활과 밀접한 부분에 카카오가 많이 침투해 있고 그 동안 투자들의 결실을 거두는 시기가 드디어 오고 있기 때문이다.

2020년은 네이버와 카카오의 주가가 2배이상의 성장을 기록하는 엄청난 한 해를 보냈다.

물론 실적이 올라가는 것에 비해 주가가 가파르게 올라서 부담스러운 부분이 있기는 하지만

실적이 꾸준히 올라가고 온라인 서비스시장에서 각각 독과점이 계속되는 것을 감안하면

2021년에도 큰 주가 상승을 기대해 볼만하다.  


현대차, 기아차  

현대차, 기아차는  코로나 19로 전세계 공장이 셧다운 되고 판매량이 줄어든 탓에 영업이익은 크게 감소하였다.

하지만 해외 공장의 가동률이 회복되면서 국내외 판매량이 개선되고 세계적인 친환경 정책으로 인해 전기차와 수소차에 대한 수요 및 기대감이 증가하는 상황이며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E-GMP) 기반의 전기차와 자율주행에 대한 기대감 등으로 국내 자동차 업계는 상당히 밝은 전망을 가지게 되었다.

특히 현대차의 경우 제네시스 모델의 약진과 전기차 시장에서 높은 판매량을 바탕으로 현대차 그룹의 형님으로서 역할을 충분히 해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0.12.25

웰스트레이너 마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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