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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칠까칠의 신변잡기 꾸러미
갑작스러운 공연 관람
집구석 1열 직관
by
김재호
Aug 13. 2023
누추한 곳까지
친히 방문하시어
떼창도 아니고
솔로로 노래를 불러주시다니
처음 겪어보는 영광이었습니다.
가진 게 변변치 않아서
물이라도 한잔 드릴까 했는데
곡이 끝나기 무섭게
다음 스케줄을 가셨더군요.
제가 배움이 짧아
대대손손 전해져 왔을 노랫말을
제대로 이해하지는 못했으나
작은 몸에서 뿜어져 나오는
압도적인 목소리와
청중을 사로잡는 고음처리가
무척 감동적이었습니다.
비록 다시 뵙기는 힘들겠지만
잠시나마 무더위를 잊게 해 주셨으니
이렇게 마음을 담아
널리 홍보를 해드립니다.
모쪼록 그간 힘들었던 과거는 잊으시고
행복한 계절 보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거실 창틀에서 공연 중이신 매미님 (출처 : 김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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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 없이 내린 소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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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가 된 꿈을 꿉니다. 뭐든 쓰고 있습니다. 꿈에서 깰까 봐 걱정입니다.^^ 스마트 소설집 [도둑년]을 출간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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