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에게 일을 맡긴 탕왕

일잘러의 힘, 정치력(원고)-참모에게 물러서기 - 탕왕의 사례

by 오치규

일을 잘하는 사람은 결코 혼자 일을 하지 않습니다. 모든 일을 다 잘 할 수도 없고 상대적으로 더 잘하는 일에 전념해야 하고 특히 전체를 총괄할 때에는 사람들에게 일을 나누어 주는 것이 더 나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사기>는 이런 측면을 잘 알고 있었고 위대한 지도자에게는 위대한 참모가 있다는 점을 잘 지적하고 있습니다.



은탕왕도 직접 일을 하려 하지 않았고 이윤에게 기대었습니다. “탕이 군대를 일으켜 제후를 통솔하고 이윤이 탕을 따라 나섰다.”라고 <사기>는 탕왕의 출정 장면을 기록하고 있는데 탕왕이 이윤과 늘 함께 했다는 것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탕은, “옛날 우와 고요는 오랫동안 밖에서 수고하여 인민에게 공을 세우니 인민들이 평안해졌다.”며 우임금의 공을 지적하며 우임금을 보필한 고요의 공을 잊지 않고 말했고 자신 역시 같은 방법을 사용했습니다.



일을 이루려는 사람은 자신이 잘 하는 일을 하려고만 생각하지 말고 주변에 자기보다 그 일을 더 잘 할 수 있는 사람이 있는지 먼저 찾아보기 바랍니다. 그런 사람이 있다면 만나 일을 의논하도록 하고 더 나아가 그 일을 맡겨 이익을 함께 나눌 수 있을지 방법을 찾는 것이 더욱 방식이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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