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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9 자존심, 청바지

눈물, 소금물

by 뿡빵삥뽕


질기고

오래가고

내게 딱 맞는 느낌
그 때의 한철을 상기시켜주느라
색이 바래는 줄도 모르고
버리지도 못한다

소금물로 씻어야 한다는데
다들 알고 있지만 그거 참 어렵다

눈물나게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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