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평등주의자가 되자
명절이 되면 부부는 남자의 집과 여자의 집을 방문한다.
그리고
남자는 손님이고, 여자는 밥상을 차린다.
남자는 손님이고, 여자는 밥상을 차린다.
남의 딸을 부엌에서 부리는 시어머니
남의 아들을 손님으로 대접하는 장모
동아일보에서는 여자의 명절 스트레스는 부부싸움보다,
YTN에서는 여자의 명절 스트레스는 친구의 죽음으로 인한 스트레스보다 높다고 했다.
결혼을 하면 여자는 왜 얼굴 한번 보지 못한, 성도 다른 가족의 제삿상을 차리는걸까.
남편의 대가족에서 살림을 얹게되던 구시대의 '업'이 분가 생활을 하는 현대에까지 이어지는 것은 분명 잘못된 일인데, '전통'이라는 궤변으로 족쇄가 아직도 꿰어져 있다.
지나친 제사 풍습은 공자로 부터 내려오는 정통의 유교 예법도 아니다.
우리나라의 제사를 '유교적 전통'이라 부르는 것은 공자를 생각할 때 무엄한 일이다.
남의 귀한 딸을 부엌데기로 부리면서 행해지는 지나친 제사는 '예법, 예절, 전통'이라기 보다는
'허례허식과 체면'이라는 말이 어울릴 정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