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악당』 - 야쿠마루 가쿠

황금가지, 악당이라는 굴레

by 뿡빵삥뽕

p80
"앞으로 태어날 아이가 남자애라면 틀림없이 쓰바사, 내 동생의 환생일 거라고······."

사설탐정이자 전직 경찰인 주인공의 누나는
17세에 세 남자에게 강간당하고 살해됐다.

주인공은 우연찮게 출소한 가해자들의 뒷조사를 하게된다.
의뢰자들은 피해자들. 그들이 반성을 했는지, 용서받을 가치가 있는지...


앞서 적은 80쪽의 문구는 자식을 방치해 둘째를 아사시킨
무책임한 어머니를 16년만에 만나
그녀의 뱃속 아기에 대해 말하는 그녀의 첫째 아이의 복수다.


피해자들의 상실감과는 동떨어진 가해자들에 대한 처벌.
처음에는 반성의 기미가 보이지 않던
3인조 강간 살해범등의 가해자들이 제목의 <악당>이라는 생각이 들었으나,
피해자 가해자 어느 쪽도 갱생되지 못하는 굴레가 반복되는
부조리하고 무책임한 교사와도 같은 사법체계가
<악당>이라는 제목에 더 어울릴지도 모르겠다.

표지가 더 잘빠졌으면 잘팔렸을텐데 그게 아쉽다.

IMG_20170123_234054_565.jpg?type=w773







#악당 #야쿠마루가쿠 #황금가지 #민음사 #추리소설 #미스터리 #일본소설 #밀리언셀러클럽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bookstagram #books #독서 #책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