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 『핫 라인』 - 루이스 세풀베다

칠레소설, 열린책들

by 뿡빵삥뽕




칠레의 작가이자 운동가인 세풀베다의 작품으로
인디오 형사가 군 장성 아들을 잡으려다 실패하고
산티아고 경찰서의 성폭행관련 사무직 부서로 전근된다.


많은 우연들이 겹쳐 결국에는 정의를 성취하는 해피엔딩이지만
빈번한 우연만큼 빈번한 부패와
거대하게 넓은 권력의 난장판이 그 무대라는 점에서 막간에 쓴맛이 났다.

그래서 단 한명의 형사가 던지는 그물에
온갖 것이 잡힌 수 있었던게 아니었을까.
그야말로 진창.

6회 분량의 신문 연재소설을 엮어서 나온 짧은 소설로
널따란 간격의 징검다리를 건너는 느낌의 속도감있는 전개를 보여준다.



금방 읽었지만
부패한 칠레의 상황을 희롱하는 듯한 유희가
비단 남의 나라 이야기만이 아닌 것에 착잡했달까... 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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