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미디어, 한국 추리소설
도진기 작가와 함께 2대 공무원 추리작가인 송시우 작가의 단편 모음집인데 이 작가의 책은 처음이다.
친애하고 존경하며 은덕다다망하신 블로그 이웃 '소수다'님의 이벤트 선물로 받은 한권♡♥★♥♡♥♥♡★★♡★★♥★♡★♥★
사회파 성격이 강한 9편의 단편이 담겨있는데, 담백하고 담담한 스타일이다. 대개 장르 소설이 담백한 문체를 설정했을 때는 이와 강렬하게 대비되는 잔혹한 사건이나 처절함을 돋보이게 하기 위해서인데 <아이의 뼈>의 경우는 일상적인 생활 속(?!) 미스터리로 자연스럽게 스며들게 하는 목적이 다분하다 싶다.
사회파 미스터리의 경우 비판적인 목소리를 내기 때문에 어떤면에서는 정치적이라고도 할 수 있다. 종종 경찰을 비롯한 행정의 무능에서 발생하는 공백에서 문제들이 송곳처럼 튀어나오기 때문이라서... 무능이 빚어낸 사각지대. 책에서는 그런 내용들이 실종, 고아, 갑질 등으로 그려진다.
분위기로는 소품적 성격이 강한 추리소설이고 '한국'을 배경으로 한다는 점에서 친근하면서도 묘한 위기감을 불러일으킨다.
가독성이 떨어지는 일곱번째 편인 <잃어버린 아이에 관한 잔혹동화>와 공감이 어려웠던 <어느 연극배우의 거울>, 감성이 지나치다 싶었던 <이웃집의 별>을 뺀 나머지 여섯편은 훌륭했다.
요 세편은 갸우뚱 한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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