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음사 추리소설 독일
체스를 소재로 2차 세계대전의 비극을 다룬다. '폰'은 체스에서 졸이다.
기대한 만큼의 추리물은 아니고 실제 역사라는 논픽션에 존재할법한 픽션을 그려넣었는데 바로 전에 읽은 <동급생>의 마지막 문장에 비한다면 사실 얄팍한 느낌이다. <동급생>보다 잔인하고 비정한 서술을 입었는데도 울림이 덜 하달까...
천조각 체스판이나 단추조각 체스말, 옛 이야기, 복수, 내기 체스의 조건 등등등... 짚어가는 수수께끼도 하는 예상마다 싱겁게 정답... ㅜㅜ
민음사를 사랑하고 집착하지만
이 책은 어떻게 엄지척 해 줄 수가 없어요
어쩌면 내가 유대인이나 구라파 현지인이 아니어서 혹은 오랜만에 피곤한 몸으로 나른하게 읽은 내 태도 때문에 감정이 덜렁거리는지도 모르겠다.
오늘은 그냥 내가 나쁜 독자
오늘은 꿀렁꿀렁거린다
여름이 없었으면 좋겠다
#폰의체스 #파올로마우렌시그 #민음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