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마을다이어리 요시다아키미 애니북스 일본만화
#고레에다히로카즈 감독의 동명의 영화를 보고 인친님의 피드에서 원작을 알아보게 됐다.
얼추 영화 이후의 이야기가 5권 부터다.
바람이 나서 떠난 아버지의 배다른 여동생과 함께 살게 된 세자매와 그 바닷가 동네(카마쿠라)의 이야기
그저 즐거운 이야기가 아니라서 읽게 되고, 읽은 후에느니 언제나 그렇듯이 나는 왜 이들처럼 그 시절을 보내지 못했을까 싶어 서글퍼진다.
사놓기는 한참 됐는데 오늘에서야 읽었다. 오늘은 에어컨을 쓰지 않고 선풍기만으로 시원한데 이 책을 읽으니 마음까지 선선해진다.
파란 책표지도 만화 속 그들처럼 맑아서 좋다.
오랜만에 곰팡이 배경까지 ㅋㅋㅋ
아주 젊진 않아도 40대 일거라 생각했는데, 작가인 요시다 아키미의 나이가 61세다.
마냥 그렇지만은 않은 세상에 그랬으면 하는 사람들로 이야기를 꾸려내고 싶었는지도 모르겠다.
물론 그렇다해도 참 좋다.
세상이 요시다 슈이치의 #분노 같이만 그려지는 것도 반갑지 않을테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