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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열이 Mar 05. 2018

강압적 관계는 아니었다

447 안희정입니다

이렇게 극단적인 수직적 관계에서
'강압적 관계가 아니었다'라는 변명이야말로
더 비겁하고 무서운 발상이다

특히 2월 25일,
미투 운동을 피해자에게 직접 거론하고 나서도
몹쓸 짓을 했다는 사실은
밑바닥을 모를 저열함이었다

미투 운동에도 불구하고
자신을 거역하지 못할 거라는
더러운 확신이 기저에 있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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