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테미스』 - 앤디 위어, RH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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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 위에 이룩한(?) 매우 현실적인 도시 아르테미스에서 벌어지는 이권 다툼에서 하나의 병졸로 시작한 재즈(재스민)이 여왕이 되었다가 어느새 기사정도로 다시 신분 조절 당하는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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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 소녀라는 말은... 26세의 재즈에게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했는데 그냥 폭발적인 역량을 갖춘 작은 체구를 의미하는 걸로 생각하라는 절반짜리 홍보문구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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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 출신의 순수 아랍 여성, 아프리카, 베트남인, 게이, 라틴 아메리카 등을 대사가 많은 주요인물들로 등장시킨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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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 평화유지군이나 미국, 유럽, 일본, 중국, 러시아 등을 달 개발에서 배제시킨 비현실(?)이 SF적 상상(?!)력에 더 어울릴 정도로 이 소설의 과학적 산물이 현실적으로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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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나는 과학의 괴롭힘 때문에 문과를 지망한 사람이라 이 소설의 과학이 소설인지 실화인지 구분할 지력이 일천하고... 사실 뭐 가타부타 할 순 없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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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0
나는 달의 첫 번째(그리고 지금까지는 유일한) 도시 아르테미스에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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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위의 문구를 영화에서 웅장한 음악과 압도하는 CG로 처리할 지는 충분히 상상할 수 있다. 혹은 톡톡 튀는 음악일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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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우주과학에 관한 예언적 통찰에 비해서 행정과 통제에 관해서는 과하다 싶을 정도로 열린 설정은 의아하다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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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라는 단어와 욕설이 꽤 많이 나옴... 그러니까 단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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