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행복의 존재
이 아기는 언제, 어디서 잘 못 되어도 이상하지 않습니다.
왜! 나한테 이런 일이?
왜! 내 아기가 아픈 건데?
왜! 내가 뭘 잘 못해서?
왜 난 평범하게 아기를 유모차에 태우고
산책도 할 수 없는 거지?
이건 지극히 평범한 거잖아.
그게 왜 나한테만 허락되지 않는 건데!
원망은 원망을 낳는다
과연 이렇게 살다가 생을 마감할래?
그럼 어떻게 살래?
아프지만 이렇게 예쁜 아들이 있는데,
난 우리 아들을 보지 못하고 있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