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창업하지 않을 수 없다] 독서 노트
1. B2B 형태로 수동적으로 진행하던 교육,멘토링을 B2C 형태로 내 힘과 노력으로 고객을 발굴하고, 부가 수익을 벌어보고자 준비중.
2. 그래서 창업, 1인 사업, 비즈니스와 관련된 책을 쭈욱 훑어보는 중
1. 창업 혹은 자기 사업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마음을 다잡고 동기부여를 하는 차원에서 읽어봄직.
2. 책이 두껍지만 몇 가지 핵심 메시지가 반복됨. 글도 쉽고 가볍게 쓰여서, 먼저 창업 한 선배의 술자리 이야기를 듣는 기분으로 읽을 수 있을 듯.
3. 다만 창업과 경영에 관한 특별한 노하우나 지침서가 들어있진 않으므로, 구체적으로 고객을 발굴하고, 제품을 기획하고, 판로를 만드는 등의 이야기는 다른 경로로 찾아보기를 추천.
1. 아주 소수의 직장인을 제외한다면, 이러나저러나 어떤 형태로든 창업은 정해진 미래다. 언제 어떻게 하느냐만이 관건이다.
2. 창업은 승리와 패배 혹은 경쟁의 관점이 아니라 지속가능성의 관점에서 바라봐야 한다.
3. 창업에서 실패는 너무나 당연하고 예정되어 있다. 중요한 건 다시 도전하는 것이고 그 과정에서 쌓는 배움과 경험, 역량의 양과 질이다.
4. 사업가의 자질과 역량이 있는 사람이 창업을 하는 게 아니라, 창업을 하면 자질과 역량이 길러진다.
창업을 한다면 나에게 부족한 건 뭘까? 그중에서 지금 회사에서 마저 배우면 좋은 건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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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사업은 정해진 미래다. 예정된 미래라면 마주하지 않는 것이, 회피하는 것이 가장 큰 리스크다.
- 회사는 나를 책임지지 않는다
- 아주 소수의 경우를 제외하고는 직장 생활로는 내 생활과 노후에 필요한 돈을 모두 벌 수 없다
- 애초에 돈을 버는 방법이 조직원으로 일하는 것만 있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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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일', '자신의 커리어'를 만들려면 결국에는 어느 순간 어떤 의미로든 창업을 하게 되지 않을까?
창업은 시간을 보내는 삶이 아니라 시간을 주체적으로 활용하는 삶을 살게 하는 방안이다.
- "창업을 통해 자신의 노동에 대한 존엄을 찾았다" (259p)
- "스스로 원해서 출근한다면 월요병이 왜 생기겠는가? (...) 창업은 스스로 생각하고 움직이는 삶을 살게 한다." (257p)
- 인생의 진정한 통화는 돈이 아니라 시간이고 우리 모두는 이것에 제한된 양을 갖고 있다 - 로버트 패리스
3
애초에 자본주의 시장에서, 적어도 비즈니스 분야에서 일한다면 역량 성장의 끝은 창업가/사업가 아닐까?
혹은 (리스크도 크지만) 가장 많은 성장과 성과를 얻을 수 있는 것 역시 창업/사업 아닌가?
- 어느 직무든 고객을 위해 가치를 제공하는 일임
- 그걸 극단으로 ~ 전방위로 하면서 시장과 고객에게 가장 많은 임팩트를 내는 사람이 창업가/사업가.
- 직원의 성장~성공에는 상한선이 정해져 있음. 반면 창업/사업은 리스크도 크지만 성장과 성공의 상한선이 무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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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혁신 기술, 스타트업/벤처, IT만이 창업이 아니다!!
- 창업은 말 그대로 사업을 처음 시작하는 행위
- 그리고 사업은 본질적으로는 자신이 가진 자산(역량, 시간, 돈, 인맥)을 이용해서 자기 고객을 발굴 및 정의하여 가치를 제공하는 것뿐임
- 따라서 창업이 꼭 거대한 사회 문제 해결, 비전과 미션, 혁신적인 기술이나 아이디어 같은 게 아니어도 무관하다. 스티브 잡스 역시 그 시작은 자기와 주변인들이 쓰기 좋은 컴퓨터를 만드는 것이었음.
- 꼭 새로운 아이템을 외부에서 발굴할 필요 없이 내가 지닌 경험, 노하우를 제품/서비스로 만들어서 여기에 직접 돈을 버는 구조를 붙여도 창업임. 아주 간단하게는 자기 직무 노하우를 교육하는 것도 사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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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커리어란 사다리가 아니다. 커리어는 이제 사다리가 아닌 정글짐으로 봐야 한다.
올라야 할 길이 정해진 게 커리어라면 얼마나 암울한가? 답이 정해져 있는 미래인데.
- "모두가 한 방향을 향해 달리면 1등은 오직 한 명이지만 사방으로 흩어져 달리면 누구나 승자가 될 수 있다." (21p)
- 특정 회사나 직무로 자기 커리어를 설명하는 사람은 산업, 환경이 조금만 변하면 커리어를 금방 잃는다.
- 커리어를 경쟁, 사다리로 생각하면 어느 순간엔 무조건 지게 되어 있다.
- 그런데 정글짐으로 생각하면 언제든 내 커리어는 내 뜻대로, 방향대로 설계되고 있다. 질 수도 없고 잃어버릴 수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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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커리어를 사다리로 해석하고 싶다면 피고용인 → 자영업 → 사업가 → 투자자 순이다.
연봉이 얼마고 직급이 얼마고의 개념이 아니라, 레버리지를 얼마나 쓸 수 있는지만이 유일한 기준이다.
- 결국 자본주의는 돈이 돈을 버는 구조
- 그런 관점에서 피고용인은 가장 하수고, 자영업은 스스로 고용되어 있으나 임팩트가 아직 작고, 사업가는 자율성도 높고 임팩트도 크지만 완전히 자유는 아니며, 투자자는 정말로 돈이 돈을 버는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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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꿔 말하면 '남에게 고용되어 사는 삶'은 무능력의 일환일 수도 있지 않을까?
- 애초에 자기가 시장과 고객을 발굴하고 가치를 제공할 역량이 없으니 남을 위해 그중 일부를 대신하는 게 직원임
- 사업의 규모나 성공/실패의 여부와 별개로 창업/사업을 오롯이 끌고 갈 수 있는 것 자체가 비즈니스에서의 역량의 끝판왕
- 그게 안되니까 대부분 남 밑에서 월급 받고 일하는 것. 그리고 월급에는 maximum potential이 정해져 있음. 그 안에서 얼마나 높고 낮은지 따져봐야 어쩌면 무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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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바심 내지 말자. 알아보고 준비하는 과정이 이미 창업의 일부다.
- 어차피 지금 창업을 생각하며 알아보고, 공부하는 것도 이미 창업의 과정에 있는 거다. 조바심 내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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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을 계획하는 사람에게 지금의 회사는 돈 주는 교육기관이다!
- 대부분에겐 내가 창업한 회사가 지금 회사만큼만 커도 대박임...
- 그렇다는 건 지금 회사에 있는 노하우, 방법론, 프로세스 등등이 모두 일종의 벤치마크가 될 수 있음
- 창업을 꿈꾼다면 그전에 나에게 필요한 걸 지금의 회사 내에서 배워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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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의 준비는 머리나 이론이 아니라 평소의 경험을 통한 문제 해결 능력치의 축적이다.
- 경험을 통해 '해본 것'이 되면 처리 효율과 성과가 분명 다르다.
- "그러니 그냥 하라. 똥인지 된장인지 찍어서 먹어보라는 거다. 아무리 '딱 봐도 이건 진짜 똥인데' 싶은 생각이 들어도 먹어야 한다. 똥과 된장을 구분해서 먹으라는 것이 아니라 먹어보는 행위 자체가 목표다." (143p)
- "준비에 실패하는 것은 실패를 준비하는 것이다" - 벤자민 프랭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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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지속해서 할 수 있는 영역, 관심과 이끌림이 있는 영역에서 시작하는 것도 좋다.
- 애초에 사업이 꼭 업계 1위일 필요도 없다.
- 어차피 사업은 장기전이고 분명히 힘들고 실패한다
- 그러니 압도적인 능력, 경쟁력이 중요한 게 아니라 내가 지속해서 할 수 있는 영역을 찾아서 하는 게 중요하다. 실패해도 일어설 수 있으려면 나의 지속적인 관심, 이끌림이 있는 영역이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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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아주 싫은 것만 아니라면 일단 너그럽게 생각해 보자.
- 첫 시작은 자신의 현재의 관심사나 재능이어도 좋지만
- 어떤 순간에든 결국 생각지 않았던 걸 시도하게 되어있다.
- 아주 싫은 것, 못하겠는 것만 빼면 대개는 하다 보면 어느 정도 할 수 있게 되어 있다.
- 애초에 나도 나를 잘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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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은 크더라도 시작은 작고 가볍게.
너무 깊게 혹은 많은 걸 생각하지 말고 한 가지 가설만 나오면 일단 시도해 보자.
그러면서 수정하고 개선해 나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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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말도 자신의 믿음도 너무 믿지 말자. 예측은 어디까지나 예측일 뿐이고 해 봐야 안다
- 보통 남들은 회의적임 (부러워서든, 잘 몰라서든)
- 남이 안 된 거랑 내가 안 되는 것 사이에는 인과관계가 없음. 내가 안 된다고 남이 안 되는 것도 아니고.
- 보통 레드 오션이라 안 된다고 하지만, 레드 오션은 이미 성숙한 시장이라 고객을 설득하기 쉽고, 수요도 많고, 노하우와 경력자도 많다. (반대로 블루 오션이란 말은 애초에 시장이 형성되기 어려워서 블루 오션일 수도 있다.
- 내 가설을 남들이 믿거나 따라주지 않아도 실망하지 말자. 어차피 그걸 증명하는 건 내 몫이고 역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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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가사업가 DNA라는 건 없다.
멘탈이 강해서, 리더십이 좋아서 창업/사업을 하는 게 아니라, 하다 보면 멘탈도 리더십도 좋아진다.
- 애초에 창업은 불확실성의 연속이다.
- 멘탈이 강해서, 창업가의 자질이나 성격이 있어서 그걸 잘 견디는 게 아니라 하다 보면 그냥 멘탈이 늘게 되어 있다. 어쨌든 일은 진행되어야 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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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력이 좋아서 창업을 하는 게 아니라 창업을 하면 자연스레 그런 능력이 따라오게 된다.
- 창업하면 직장인일 때보다 더 많은, 다양한 사람을 자연스레 만나게 된다.
- 세무/재무, 인사, 운영, 투자자, 교수 등의 전문가, 파트너, 다른 창업가 등등...
- 그런데 대부분의 기회, 배움(정보와 지식)은 사람에게서 오게 되므로, 창업을 하면 자연스레 세상에 대해 더 넓은 시야와 기회를 갖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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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회는 사람에게서 온다. 그래서 결국은 인맥과 네트워크다.
- 공감대가 비슷한 사람들이 모이면 정보 탐색도, 기회의 발견도, 동기부여도 더 쉬워진다.
- 여태까지 과거의 추억에 기반해 관성으로 알아온 사람들이 아닌, 내 목표와 꿈에 맞는 사람들을 만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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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맥도 자산처럼 처음이 어렵지 나중엔 분명 점차 늘어난다.
- 자산은 빈익빈부익부가 있듯이 인맥도 많은 사람만 많지만
- 반대로 자산에는 복리 효과가 있듯이 인맥 자산도 복리 효과가 있어 처음이 어렵지 점차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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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아는지 Know how 보다는 누구를 아는지 Know who가 더 중요한 시대다.
문제 해결을 위해 가용할 수 있는 자산에는 내 개인의 노력, 재능뿐만 아니라 인적자산/인맥도 포함이다.
- 아무리 뛰어난 사람도 혼자 해결할 수 있는 문제의 범위와 깊이, 이를 통해 만드는 임팩트에는 한계가 있다
- 반면 사람을 이용하면 x10, x100, x1000이 가능하다.
- 나보다 더 잘 아는 사람을 만나 물어보고, 배우고, 도움을 청하라
- 나 대신할 사람을 고용하고 그들을 레버리지 삼아서 더 큰 문제를 해결하러, 더 큰 부가이익을 창출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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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기회가 온다면 '어쩌다 이 기회가 나에게까지 왔나?' 의심도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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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리스크가 그리 크지 않다면 일단 해보자. 막상 해보면 정말 좋은 기회일 수도 있으니까.
- 대박 기회는 처음에 오지 않는다.
- 주어진 기회를 잘 활용하고 경험을 쌓아둬야 그다음에 진짜 대박 기회가 오더라도 잡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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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자본은 이왕이면 리스크가 적은 방식을 택하자.
- 최악은 내 자산을 담보로 대출받는 것.
- 첫 자본은 부업을 해서라도 안전하게 마련하거나, 각종 지원정책 활용해 보자
- 애초에 창업 자본이 덜 필요한 걸 활용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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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크게 시작하려 하지도 말자. 꼭 투자받을 필요도 없다.
- 창업하면 처음엔 매출이 없는 게 다반수다. 이 시기를 버틸 방법이 필요하다.
- 그런데 그 시기를 버틸 방법이 꼭 투자만은 아니다. 내가 직접 땀 흘려 번 부가수익도 창업의 자본이다.
- 작게 시작하면 큰돈을 투자받거나 대출받아 시작할 필요도 없다.
- "투자금을 유치하지 않아야 합니다! 내가 땀 흘려 버는 돈이 최고의 자본이에요. 작게 시작하면 됩니다. 95퍼센트 이상의 스타트업은 외부 자본을 유치하지 않아도 됩니다. 그냥 번 돈으로 시작하세요. 당신이 어떤 비즈니스를 시작하려는지 모르지만 작게 시작하면 됩니다. (...) 제 말은 당신이 무엇을 하든 창업가가 되는 과정에 머물고 있다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주말에 계속 일하거나, 밤에 우버 드라이버로 일하면서 돈을 모아 창업하거나 주중에는 원래 하던 일을 하고 퇴근 후와 주말에 창업하면 된다는 말입니다. 창업가는 40시간 일하지 않기 위해 80시간을 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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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에 현혹되지 말자. 공짜 점심은 없다.
- 투자를 받는다는 건 결국 지분이 희석되는, 즉 점차 내 소유가 아니게 된다는 뜻이다.
1,000억 가치의 회사의 10%를 갖는 것과 100억 가치의 회사의 100% 지분이라면 후자가 낫다. 전자는 겉만 화려해 보이고 스트레스도 크지만 후자는 조용히 내 실속을 다 챙기니까.
- 특히, VC 산업의 구조 특성상 한 번 투자를 받기 시작하면, 투자는 또 다른 투자를 불러와야만 끝이 난다
- 세상에 공짜 점심은 없고, 투자도 마찬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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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당연한 이야기지만 산업마다 아이템마다 구조가 다르고 리스크가 다르고 돌아오는 리턴이 다르다.
- 제조업은 설비 투자 비용과 재고 리스크가 크지만 가장 큰 규모의 산업 중 하나고
- 서비스업은 재고 리스크가 없지만 시간과 교환하기 때문에 수요 대비 공급이 한정되어 있고 (특히 개인 지식노동이라면)
- 위탁 판매는 재고 리스크가 없지만 진입장벽이 낮아 경쟁이 치열하고 마진이 적고
- 기타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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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창업은 실패할 수 있다. 시험이나 취업이 실패하듯이.
그렇지만 하다 보면 역량이 늘고 성공 확률이 느는 것도 마찬가지다.
- "취업은 될 때까지 도전하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하면서, 창업을 반복하면 실패자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 절대 아니다. 창업도 몇 번이고 시도하는 게 지극히 정상이다." (63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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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의 핵심은 실패하지 않는 게 아니라 오히려 시도를 통해 빨리 실패해 보고 다시 나아가는 것이다.
- "실패는 도전했고 끝까지 가봤다는 증표다. 포기 역시 도전을 계획했고 시작이라도 해봤다는 증표다. 이것이 실패와 포기의 가치다." (212p)
- "창업하고 나면 많은 실패와 포기를 반복한다. (...) 실패와 포기 역시 창업의 한 과정일 뿐이라고 아무렇지 않게 받아들이는 게 중요하다. 받아들이라는 건 즐기라는 말이 아니다. (...) 실패하고 포기했을 때 빠르게 회복하고 다른 도전을 하는 게 최선이다." (212p)
- "창업 후 성공이라는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는 유일하고 현실적인 방법은 될 때까지 계속하는 것이다." (214p)
- "목적지에 가려는 사람보다 걷는 것 자체를 좋아하는 사람이 더 멀리 갈 수 있다." (214p)
28
애초에 실패란 패가망신, 죽음을 의미하는 게 아니라 내 기대에 못 미친다는 것뿐이다.
그 과정에서 배운 건 분명 많다.
29
뭐가 되었든 해보는 게 중요하다.
안 되는 걸 되게 하는 게 문제 해결 능력이고, 이번에 안되면 될 것 같은 걸 또 시도하자.
- 어차피 이러나저러나 할 거 아닌가? 이번에 실패해도 또 시도할 거 아닌가?
- 한 철 장사, 한 방의 성공을 꿈꾼다면 로또를 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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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에 묘수는 없다. 직접 부딪히고 배우고 실패하고 다시 도전하는 것만이 유일한 비법이고 비결이다.
- 어차피 세상은 수많은 변수와 불확실성에 놓여있음
- "Ceteris paribus" 다른 모든 조건이 동일하다는 가정하에 우리는 무언가를 논할 수 있지만 세상은 그렇지 않음
- 방법이 같아도 결과가 다를 수 있고 방법이 달라도 결과가 같을 수도 있다. 세상은 확률이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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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의 핵심은 대박을 터뜨리는 게 아니라 지속 가능성이다.
- 창업은 경쟁 혹은 승리와 패배의 개념이 아니다.
- "창업은 전국체전은 고사하고 동네에서 10위권 안에만 들어도 충분히 성공한 것이다. 언제 행운이 올지 알 수 없지만 언젠가 찾아온다면 그때까지 살아 있어야 행운을 맞을 수 있다. 그날을 위해 너무 큰 계획과 목표를 세우지 말자. 대박 나지 않아도 살 수 있는 생존 전략, 어쩌면 그것이 가장 현명한 전략이다." (204-205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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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은 순위를 결정짓는 단거리 레이스가 아니라, 자기만의 마라톤에 가깝다.
각자 목적지도 다르고, 거리도 다르고, 방법도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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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므로 내가 지속적으로 노력할 수 있는 분야, 내 관심과 재능에 교집합이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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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나의 지속 가능성을 유지하기 위해 정신적 육체적 건강 관리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 체력이 있어야 집중할 수 있고 오래 할 수 있다.
- 운동과 휴식(적정 수준의 잠)은 시간이 남아서 하는 게 아니라 시간을 내서 해야 하는 필수 사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