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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행복한코알라 Jul 14. 2023

미니멀리즘을 결심한 계기

소비를 자극하는 요즘 세상에서의 미니멀


나는 정확히 두달 전 부터

미니멀리스트가 되기로 마음 먹었다


미니멀을 처음 접한건 유튜버 ‘미니멀 유목민’ 님

영상을 접하고 나서 부터였다


미니멀 유목민님은 배낭 하나에 모든 짐을 넣어

세계 곳곳을 여행하는 분이다


처음 든 생각은 “와.. 진짜 대단하다”

두번 세번 영상을 본 후 든 생각은

배낭 한개까진 아니여도

나도 짐을 줄이고싶다!! 였다


나는 어느순간부터 한곳에 오래 사는것을 하지 못하게 되었다


내 의지든 내 의지가 아니든 자꾸만 이사를 해야하는 일이 생기고 돌아다녀야 하는 일이 생긴다


그렇다보니 매번 짐을 싸고 풀고 하는게 힘겹고

애초에 옷에도 관심이 없어서

제일 많은 짐이랄게 고양이 짐과 귀여운 인형들 뿐이였다..(고 생각했었다)


그래서 때마침 두달 후에 이사를 가야했고

그 이사를 계기로 짐을 확! 줄이고

미니멀리스트가 되자고 마음을 먹게 되었다

(짐을 줄이면서 들었던 생각들은 다음 글에 적을 생각)


아무튼 그렇게 쉽게 보고 시작한 미니멀리즘..

짐 줄이기도, 갖고 싶은걸 짐이라고 생각하며

참아내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니지만

아직까지는 짐을 늘리지 않고 잘 지내고 있다


앞으로 내가 어딘가에 정착하더라도

미니멀리스트는 계속 하고싶다


세상엔 물건과 돈이 전부가 아니고

그것보단 경험과 추억이 큰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물건을 모아서 얻는 행복대신

그 돈을 모아 많은 추억을 쌓아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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