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항상 거창한 취미, 거창한
직업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최근까지도 더 많은 돈이 있다면..
나에게 대단한 경력이 있다면.. 같은
생각들로 시간들을 허비하고
우울한 감정을 폭발시켰었다
그러나 과거 먼 옛날로 돌아가보면
그시절엔 취미 개념도 없고
그저 하루하루 밥먹고 청소하고
먹고 살기에만 바빴다
사실 인생이란 그게 전부가 아닐까?
왜 꼭 무언가가 되어야하고
무언갈 가져야하고, 대단해야만 할까?
인생은 그냥 사는 것이다
‘그냥’ 사는 것..
그리고 그 안에서
아름다움과 행복을 발견하는게
인간이 해야할 일의 전부다
더이상 해야할 건 없다
하지만 현대 시대는
너무 많은 발전으로
더 많은 걸 갖고, 이룰려고
기본적인 것들도 등한시 한채
모두 살아가고 있다
그 결과 모두 정신이 병들어가고 있다
우울증이 없는 사람이 드물 정도다
나는 이제는 취미를 집안일,
요리 정도로 가져볼까 싶다
정말 기본적인 것들이지만
인간에게 꼭 필요한 요리와 청소…
요리와 집안일이 취미가 되면
어차피 해야할 일들이 즐거워진다
이것들이 취미라면 다른 무언가가
꼭 필요할까?
그러나
이것들이 하기 싫어지면
다시 하고싶을때까지
게으르게 하자
그래도 상관없다
그게 현시대에 태어난 장점이다
운동도 하지 말자
그냥 산책하고 꽃을 바라보고,
계절의 냄새를 맡고,
하늘의 구름을 보며 걸어가자
인간에게 필요한 건 오직
햇빛, 음식, 물,
마음 나눌 몇명의 인간과 동물
그리고 깨끗하게 청소한 집
그게 전부다 그리고 그거라면
대부분의 인간들은 가지고 있다
저것만 가져도 모든 행복은 거머쥔 것이다
더 이상 돈을 크게 벌 필요도
무언가를 성취할 필요도 없다
그렇게 그냥..
그냥 사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