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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미카
Jun 10. 2022
어리석은 욕심의 꼬리 쫓기.
바쁜 엄마의 마음.
어리석은 욕심의
꼬리 쫓기
미혜
새까만 욕심
오늘도 미친 듯 바쁜 척을 해댄다.
혼자 바쁜 욕심은 나를 괴롭히다 못해
내 아이를 할 일 없는 심심이로 만든다.
그런 욕심은 아이들을 납치해
빨갛고도 하얀 직사각의 시작 버튼 안에 가두고
풍부한 세상의 확장을 차단한다.
이기적인 욕심이
말 안 듣는 아이를 양성하고,
화로 가득 찬 엄마를 생산한다.
심심해서 말을 듣지 않는 아이들,
내 욕심이 아이들을 방치하고
그 욕심이, 욕심을 놓지 못한다.
달이 뜨면 반성하고
해가 뜨면 잊어버리는,
어리석은 욕심은
365일 제 꼬리를 잡으려
제자리만 뱅뱅 맴돈다.
keyword
꼬리
아이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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