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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창
행복은 만족함을 느낄 때 생겨난다.
행복공감데이는 혼자가 아니라 함께 일 때 더 큰 힘이 생긴다.
by
정유지
Dec 18. 2022
봄 한 소쿠리 길어 올리는 푸른 등대
속 깊이 우는 불길, 행간의 물길 따라
아, 홀로 기도하는 밤
신앙으로 서는 밤
다섯 손가락 춤추는 해녀의 율동처럼
조난당한 섬들 하나, 둘 건져 올린다
등 푸른 내 삶의 터전
지키는 지기 되어
- 정유지의 시 「등대지기」 전문
오늘 화두
'행복공감데이'입니다. 임형주의
'아베마리아'를 들으며 아침 창 열어 봅니다.
누구나 휴식이 필요하지만 휴식은 사치라며 아예 반납한 사람들도 있지요.
그러나 그러한 선택의 이면에는 그만한 사연이 있을 겁니다.
'일도 휴식'이라는 등식이 평생 마음속에 갇혀 있어 좀처럼 빠져나오기 힘든 삶이 진행된 것이지요.
자신에게 가혹한 삶의 방식을 혹시 가족에게, 주변 사람에게 똑같이 적용하는 누를 범하지는 않는지요?
아니겠지요. 오늘은 행복 공감데이랍니다. 휴식이 깊을수록 실상은 일의 능률도 더 올라가지요.
내 삶이 고달플수록 한 번 크게 미소 짓고 일상과의 별거 여행을 시작해 보는 오늘 어떨 런지요?
그럼에도 오늘이 더 바쁜 예술인들도 있겠지요. 그들에게 있어 관객의 환호성은 더 큰 행복의 에너지일 겁니다.
두 명 이상이 소리 내어 기원하면 쇠도 녹일 수 있다고 합니다.
우리가 꿈꾸고 바라는 일들이 오늘 잠깐의 휴식을 통해 재충전될 수 있도록 여유로운 시간을 가져 보세요.
자신을 다스리는 사람이 되어 가슴을 활짝 펴고 행복여행을 가는 오늘 되길 기도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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